안녕하세요. 아즈샤라 도적입니다.
도적은 당연히 심책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했었는데, 금방 실험하나 해보고 올려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전설신발 + 3원한성물 셋팅으로
원한 쿨이 30몇초대로 줄여서 무한원한 난사를 하는 플레이를 합니다.

템셋팅이 이렇게 되고 나니까 비전로의 (기력+5%) 목걸이는 원한 쿨이 짧아질수록 ep값이 엄청 올라가더라구요
제 855비전로 목걸이가 880목걸이보다 심크상으로 효율이 좋습니다.


그러다 생각난게 강체였습니다.

두가지에 착안하여 생각했는데요

첫번째로
"2분짜리 원한을 30몇초마다 쓰게됬는데, 원한 사용시 기력 전체 회복이 되니까. 최대기력 +50% 강체의 효율이 좀 높아지지 않았을까?"

두번째로
"고통독 사용시 원한 극딜타임에 기력회복이 아주 조금 모자라서 5~6버블 독살을 못해서 정교유지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강체의 기력 회복력증가가 정교랑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


과연 이 두개가지고 심책의 무지막지한 딜량을 넘어설수 있을까 생각하고

심크를 돌려봤습니다.
템렙 875, 비전로목걸이착용, 3원한성물 + 전설신발.
가속관련 장신구없음. 가속은 오로지 라벤홀트, 유물, 전설신발에만 붙어있음.

기존의
심책/정교/고통독 : 최대기력 126
478,500 dps

강체/정교/고통독 : 최대기력 178
477,000 dps

놀랍게도 800밖에 차이가 나질않았습니다!

실제로 허수아비 쳐봐도 2억딜에 42.5만으로 둘다 똑같이나오네요.
그치만 정교유지가 정말로 쉬워서 딜하는데 스트레스는 덜받습니다. 원한 20초간 풀타임 정교유지 가능합니다.
근데 4버블때 애매한게 참 애로사항이긴하네요.. 일단실험시엔 4버블때 목졸없으면 독살날렸습니다.

그리고 기력이 많으니 더 많은 기력소모로 전설신발 효과로 심책때보다 원한 쿨을 더 줄일수 있습니다..


정교방혈로도 실험해봤습니다.
심책/정교/방혈
470,600 dps

강체/정교/방혈
413,000 dps

이경우 허수아비는 쳐보지않았습니다만.

아마도 원한 타이밍이, 고통독때처럼 자유롭지 않은데다가 ( 방혈과 맞춰야해서 )
심책이 없어서 방혈파열의 데미지 기대값이 크게 떨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정교방혈쪽이 원래 고통독쪽보단 기력도 넉넉한편이니 강체효율이 여전히 별로입니다.




원한성물에 대해 좀 말하자면 

고통독을 사용할경우 신발 + 2원한 이상으로 3원한을 가셔도 데미지 상승이 엄청납니다.
왜냐면 방혈이없어서 그냥 원한 쿨마다 날리시면 되거든요. ( 왕파랑은 굳이 맞출필요없습니다. ) 
플러스로 어둠속에서 딜량이 엄청올라갑니다.
그리고 쐐기에서 쿨기 아낄필요없이 원한 난사해도 됩니다. ( 소멸만 킵 )

요즘 정교방혈로 다니면서 느끼는데 사실 정교방혈때도 3원한+신발로 원한 쿨마다 날리는거랑
10초쯤 기다렸다 45초방혈이랑 맞춰날리는거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해봐도 원한을 올때마다 쓴다면 원한성물이 파열이나 기타 성물에비해 엄청 OP입니다.
1개때는 성능이 미비하지만 3개에 가까워질수록 더더욱 성능의 증가량이 높아집니다.
3번째 855 원한성물하나를 880 파열뎀으로 바꿔도 심크상으론 데미지가 엄청하락합니다..
저는 심크 신봉자이기에 3원한을 사랑합니다. 신발없을때도 효과 짱짱이었습니다.

방혈에 대해서는 

스펙이 올라갈수록 고통독이 좋을줄알았는데 의외로 민첩이 쭉쭉 올라갈수록 방혈이 고통독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쐐기다니기엔 방혈이 짱짱인점도 크고..

현재버전의 심크에서는 라벤홀트가 고통독 증뎀의 효과를 받는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 잘못 집계중 )
핫픽스 된걸 감안하면 제 스펙에서의 고통독과 방혈의 딜량차이는 이미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다시 방혈템을 파밍중입니다..


라벤홀트에 대해서는

이젠 방혈이나, 고통독이나 똑같이 4.5%딜량입니다.
여전히 좋은템이긴하나 이젠 신발이나 손목에비하면 티어가 좀 쳐지는 전설이 된 것 같습니다.


요즘 체감한 여러가지 정보 공유해드렸습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