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몇년만에 와우 다시 시작했거든요 한 10일정도 됐어요 그냥 렙업만 해도 재밌어서 3캐릭정도 만렙 찍었어요

캐릭도 돌아가며 키우다보니 단축키도 헷갈리더라구요

3캐릭 키우면서 필드에서 얼라에게 4~5번 죽은거 같은데 그리 화나진 않았아요 아~ 만렙이 죽였네.. 어쩔수 없지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리 스트레스 받지도 않았구요

근데 4번째로 도적을 키우는데 온아라 쪽에서 몹들 애드시켜서 3마리를 폭칼켜서 같이 잡으며

제 피가 한 30%남았을때쯤 얼라도적이 갑툭튀하더니 멍하다가 그대로 사망..

다시 퀘하고있는데 절 죽인 도적이 보이길래 저도 은신으로 다가가서 복수를 하려했는데.. 이게 제맘같지 않고

지금 내가 뭐가 켜져있는지 뭘써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지며 그냥 일반몹잡듯이 기절시키고 어쩌고 하는데 상대방

피는 안달고.. 주변몹은 나를 치고.. 으앙 주금..

그렇게 오기가 생겨서 3번더 트라이하다가 전부 죽음.. 

귓말로 양산도적이 어쩌고 하더라구요..

역시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그런일이 한번 있으니까 갑자기 게임이 급 재미가 없어지네요..

아 이런 실력으로 레이드나 갈수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푸념만 해봤음당.. 그 상대방에 대한 생각보다는 손이 안따라주는 제 자신이...

멘탈관리가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