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야 할 것

1. 내가 연막을 쳤을 때 상대 힐러가 충분히 거릴 벌리고 있는가
(만약 파트너가 법사라면 상대 힐러가 서리고리를 통한 광역메즈에 유의해서 거릴 벌리는 경우가 있음)

2. 만약 그렇다면 나는 절을 칠수 있는가?

무리해서 칠 필욘 없지만, 적어도 파트너들과 상의해서 처음으로 묶을 수 있는 상대라면 묶는 것도 좋음.
상대가 전사라도 그렇게 나쁜 건 아니고 점사대상을 쳐도 나쁜건 아님.
만약 파트너가 법+사라면 절 사이에 점사 대상의 버프 및 보막 힐 부류들을 훔치고 시작 가능함.
전사가 광격쓰면 땡큐! 사제라면 영절로 보내자

3. 나 뿐만 아니라 파트너도 딜 할 수 있는가?

어느 부분이든 혼자 딜로는 죽이는 한계가 분명히 나옴...
위의 두 조건이 충분히 됬다고 아직 우리 파트너들이 딜할 여건이 나오지 않았는데 혼자 미친놈처럼 비습치고 나오면
당신 죽음

4. 상대 팀에 은신클 혹은 선공권을 가진 클래스가 있는가?

ex) 야드, 조드, 전사, 냥꾼 등

장막 키고 괜히 시간만 질질 끌다가 선빵 맞고 시작하면 대책없음.
위의 세 조건이 충족하지 않는다면 아예 걍 접근을 포기하고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가던지
아니면 아예 먼저 치던지 둘중 하나로. 법사한테 상대 도둑이 목졸 선딜을 시작하거나
야드 전사가 힐러한테 돌진하고 시작한다면 그 판은 걍 수비만 질질 끌려다니다가 짐

5. 내가 죽부나 광역 스킬을 맞았는가?

기만이 있으니까 맞았다고 해서 바로 풀리진 않음.
이땐 좀 다급해지는데, 어차피 3초 뒤에 은신이 풀리니까 여유를 가지고 다시 뒤로 돌아오던지
아니면...그 3초안에 급하게 딜을 구겨넣던지.

근데 일단 뺄수 있다면 빼는게 좋지만 그도 아니라면 어쩔수 없음.
적어도 비습으로 시작하는 메리트가 엄청 큼.


이 경우 중에 3~4개만 충족해도 딜을 시작할 수 있음.
근데 제일 중요한건 역시 3. 3이 충족 안되면 혼자 미친놈처럼 뛰었다가
당신 암습or 산탄 or 펫스턴 or충파 or심주 -----> 당신 죽음


6. 딜을 시작했을 때 당신이 확인해야 할 것.
주시대상이 뭘 하는 지를 알아야됨. 힐러를 잡는다면 실명 등으로 급장을 볼수 있는 문제고
거리를 봤을 때 됬다 싶으면 연막탄을 통한 극딜로 점사 대상의 모든 쿨기를 볼 수도 있음.

주시를 흥마로 잡는다면
흥마가 공포를 누구한테 박는지 정도도 확인해야됨.
보통 흥마를 물어서 찣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흥마가 물 거리가 안나온다면 다른 파트너를 물텐데
보통 흥마의 경우엔 자기가 안물렸을 때 해줄 것이 정말 많음...
그리고 우리 힐러가 풀공을 맞는다면 도망칠 생각도 해야됨...

7. 상대 힐러------x----->(연막+나+점사)
뿐만이 아니라

(연막+상대힐러)----------X--------->점사+나

이 경우도 됨. 상대 힐러가 망각할 수도 있는 문제.
만약 상대 냥꾼을 물었을 경우

연막을 치고 딜했을 때 냥꾼이 철수 후 거리를 이격해서
상대 힐러가 힐거리가 안나온다고 쫓아가면

해제가 쿨일 경우 힐러가 연막 안에 있을 때 힐러의 발을 묶어버린다면
결국 연막 안에서 점사대상 딜하는 거랑 같음. 


8. 그리고 첫 쿨 때 어칼 어춤 장신구 등을 꺼내면서 극딜을 한다고 치면
적어도 상대의 생존기 및 급장은 봐야됨. 사실 도둑 딜이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


9. 급장은 내가 풀메즈를 당했을 때만 쓰는게 아니다.

만약 내가 풀위협의 외침 후 메즈를 당한다고 치더라도
우리 팀에서 살 수 있다거나, 걍 끊어먹는 식으로 운영하겠다면 굳이 급장을 쓸 필욘없음.
그리고 풀위협을 맞는다 하더라도 상대 딜러들이 쿨을 안뽑아낸 상태라면
내가 급장을 꺼냈을 경우 터뜨리기 쉬운 도둑으로 타겟이 바뀔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됨.

당신 급장->전사 무희해깃+당신 충파+우리 힐러 메즈->당신 죽음

10. 만약 모든 걸 다 꺼내고도 당신이 여러판 진다면 그건 택틱의 문제 및 손발 맞추기에 문제가 있음.
적어도 당신의 점사 대상 뿐만 아니라 주시대상과 당신 딜러 파트너가 무엇을 했는지 정도는 인지해야됨.

나 혼자 상대 힐러 메즈에 어칼어춤 꺼내고 극딜했는데 점사가 안죽었다
이렇다고 파트너를 욕하면 안됨. 물론 파트너가 프리했는데 딜을 못했으면 욕먹을 일이지만

우리 파트너가 산얼 풀이나 회리 심주 등을 맞아서 딜을 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면?
그런다고 하더라도 당신이 풀쿨을 꺼내서 찣으면 좋은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그때는 쿨을 아끼고
다시 기둥과 물아일체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음.

그리고 그렇게 여러판 진다면 파트너와 문제점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은 있어야됨
뭐가 문제인지, 왜 잘못된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 지 정도는 서로 이야기해야됨

피드백도 없이 다시 들어간다면 점수만 또 줄뿐...

11. 몇십초간 지속되는 간지메즈보다는 킬링 타이밍 때 뽑아내는 4초의 메즈가 훨씬 좋음.

계속 메즈만 하면서 점감을 먹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딜에 집중하는 게 나음. 도둑은 기력이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딜을 하는 딜러지
흥마처럼 마나 신경안쓰고 쿠ㅗ카ㅗ아코아쾅 하는 딜러가 아님...

만약 점사가 전사라고 치고
전사가 방벽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나한테 어춤이 왔고
법사에게 구슬 서손 두빙 딜이 존재하는 상황
그리고 상대 힐러는 신박에 희축은 없는 상태고 영절에 급장을 썼고 나한텐 실명이 있음.
이때 이어지는 반실명이 그동안 이어지는 풀메즈보다 훨씬 비싼 메즈임.

이건...경험만이 답인듯

12. 실명은 무조건 주시한테만 박는게 아님

우리 파트너가 화신 야드+무희해깃 닥돌한테 물리기 시작한다.
이런데도 난 주시를 힐러로 잡았고 전사 뒤를 쫓아다니면서 물고있다.
전사는 비습 급가가 이제 면역이고 우리 힐러는 고억이 없다.

이 때 상대 힐러한테 실명 넣는다고 머뭇거리면
그 머뭇거리는 사이에 당신 파트너 죽음->당신도 곧 죽음

실명은 유동적으로 써야됨
이럴 때라면 무희해깃 전사를 존나 물었을 때 급장이 빠졌을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까
전사한테 실명을 넣고 야드를 후려 독칼 등으로 한탐 끊어주는 게
엄청난 도움이 됨. 멧돼지 조합 자체가 뒤돌아볼거 없이 걍 박아버리는 거니까

그 타이밍만 넘기면 오히려 칼자루가 이쪽으로 넘어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