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기본 딜 우선순위 숙지는 기본
둘째, 스킬창을 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정도로 손에 익음.
셋째. 글쿨 낭비 최소화

여기까지가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것은 시작하기 전에 있다. 넴드에 대한 연구.  
사족으로 본인은 롤같은것도 ㅄ같이 못하고 투기장도 못하는 반응속도 최하의 ㅄ이지만 레이드 딜에 있어서는 그나마 평균 이상은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최근 레이드는 사전에 모든것이 정해져 있다. 내가 무엇에 반응해야할지 답을 미리 정해둘 수 있다는 것,
경험이 쌓이면 이 타이밍에 무빙을 해야하므로 그에따라 어떤스킬을 저장해두고 어떤스킬을 써야하는지 미리 생각해둘 수 있다는 것. 모든 변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반응속도는 결코 문제가 될 수 없다. 
물론 모든 게임을 다 잘하는 선천적 게이머들은 알아서 잘 하겠지만, 만약 내가 선천적 게이머가 아닌 손고자여도 레이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연구를 하면 최대한의 딜을 뽑을 수는 있다. 

넴드를 잡고나서 내 딜이 낮으면 아 내 딜이 왜 이따구지라고 생각해보고 공략상에 잘못된점이 무엇이 있었으며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겠다라고 먼저 생각해보자. 

예를들면 두루무시작할때 자리를 어디에 잡는가? 가끔씩 다른 정술과 함께 갔을떄 초반에 내 딜이 밀릴때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해보았다. 문제는 자리, 상대방은 넴드 뒤쪽에 있었기 때문에 불정이 이동거리 없이  바로 딜을 시작했지만, 내 불정은 한 3초를 달려간 후에 딜을 하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물론 즉시 수정하였고 불정의 3초간의 딜을 아낄수 있었다. 
매우 사소한 문제 같지만 이러한 세세한 부분들이 쌓이고 쌓여서 딜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머무는 눈길때 딜로스를 내는가? 미로페이즈 때 급해서 용폭 쿨을 놓치지는 않는가? 얼음벽 연번딜을 할때 딜로스를 내고있지는 않는가? 물약은 적당한 때 사용하고 있는가? 내가 정술이라고, 두루무하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고, 흑마는 원래 못이기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아무리그러고도 딜이 안나오면 그건 기본의 문제이므로 그때 딜사이클이나 내가 근본적인 딜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본다. 의외로 기본적인 딜 방식에 있어서 글쿨을 조금씩 낭비하고 우선순위를 햇갈려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공략글도 몇개 써봤지만 결국 큼직큼짐한 것들 밖에 알려줄 수 없다. 이는 딜을 평균적으로 할 수 있게는 도움이 되나, 아주 심화적으로 파고들어가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 변수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가지 넴드(두루무)만 설명해 보자. 

두루무 같은 경우에 쿨기 배분을 칼값이 하는것이 좋다고 본다. 두루무 하드에서 첫 머무는 눈길이 오는 시간은 시작하자마자 정확히 15초 후 이다. 만약 지배력을 조금이라도 늦게 키는 딜사이클을 사용하는 정술분들이라도 두루무에서만큼은 칼같이 사용하여 주는게 좋다. 나그네는 최대한 아껴야 하기때문이다. 
그리고 초반에 넴드 뒤편에서 그리고 원 바깥쪽에서 시작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 딜 시작 자리이다. 
절대 급하게 무빙한다고 용폭 끊는 짓은 하면 안된다. 머무는 눈길은 무조건 나에게 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이 낫다. 그 급하게 무빙할 일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의지의 힘은 어쩔수 없다. 
그 다음은 스팩트럼 페이지이다. 본인이 빨강,노랑 스팩트럼이더라도 나그네는 무조건 아껴준다. 충분히 무빙번화로 딜로스 최소화 시킬수 있다. 용폭 한두번 놓친다 하더라도 얼음벽 때 연번 못쓰는것 보다야 훨씬 낫다. 여기서는 두루무를 주시잡아두는게 좋다. 빨간쪽 가는 조라서 빨간거 잡다보면 두루무 타겟팅이 늦을 경우가 상당하다. 빨간도깨비가 잡히면 바로 두루무 타겟으로 무빙딜을 하라. 짬나면 시전 용폭도 그냥 해주고. 만약 파랑이나 노랑 조라면 딜로스 날 일은 전무하다. 
이제 스팩트럼 끝나면 분해광선이 나오는 주변에 뭉치게 될것이다. 적정스팩 이상이라면 지배력이 돌아온다. 개인적으로 얼음벽에보다 두루무 단일딜에 지배력 써주는 것이 낫다고 본다. 얼음벽 15초전에 지배력이 돌아온다면 본진과 약간 이격해서 지배력 켜준다. 의지의힘이 자기에게 온다고 하면 그냥 지배력 끊고 약간 무빙후 딜한다. 나그네는 무조건 얼음벽 무빙딜에 사용한다. 다만 개인의 스팩이나 각 공대의 딜에 따라서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 개인이 조정해야 할 부분이다. 
이제 얼음벽과 분해광선이 비슷한 시기에 온다. 닥연번을 치지만 첫 얼음벽(본진쪽)은 대상을 잡고 연번을 쳐주는것이 좋다. 그리고 첫 얼음벽이 깨져갈때쯤 두루무로 타겟을 옮겨서 연번을 한다. 무빙이 시작되면 나그네를 켜고 무빙 연번을 한다. 미로페이지까지 쭉 무빙연번을 하고 얼음벽 제거되면 기본적인 무빙딜이다. 미로페이지때 딜로스 없다. 용폭쿨이 올때가 되면 미리 자리를 잡아두어라. 

여기까지가 두루무의 1사이클이다. 2사이클,3사이클 모두 같을거 같지만 세세하게 본다면 전부 다르다. 지배력과 나그네 배분도 공대딜과 개인의 스팩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고, 그것을 공략글에 모두 담아서 세세히 말해 줄 수는 없다. 그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정도는 3-4번 경험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딜을 잘하기 위한 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어쨋든 7넴 하드부터 공략글을 쓰다가 이런 쓰잘대기 없는 개X뻘글을 이 한밤중에 쓰고있다. 진짜 열과성을 다해서 쓰려고 했는데 지래포기.


세줄요약
글쿨낭비 최소화만해도 반은 간다. 매크로 쓰지 마라는 소리다. 
기본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경험을 바탕으로 딜흐름을 어떻게 가져갈지 미리 생각하고 전투에 임하라.
세세한 것이 모여서 버릇이 되고 큰틀을 이룬다.

p.s1. 지능이냐 가속이냐 (특화냐?) 셋팅차이는 크지않다. 어처구니 없는 셋팅만 아니라면.
p.s2. 장신구발동 보면서 쿨기키거나 스킬사용은, 기본에 벗어나지 않는 한도라면 가능하지만 보통 기본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안정감있게 딜을 하려면 딜뻥을 위한 딜링보다는 딜로스를 최소화 시키는 딜을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2-3트중 한번은 운빨 터진다. 캐스터 장신구 빨이다 뭐다 일리있는 말이지만 그 간극이 엄청난건 정술에게 해당사항 아니라고 본다.  

편의상 반말을 사용한것은 죄송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굉장히 거만한 말투인듯..하지만 필요한것만 받아가세엽.
제목을 레이드에서 딜딸치는법이라고 바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