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첫날 도전했다가 10단계 조금 넘어가서 실패하고, 아 어렵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게시판에 칭호 땄다는 글이 자주 올라와서 자극받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최종적으론 약 3번정도 트라이를 한것 같은데. 이건 뭐 중요한건 아니고.

수련의 장 무한 모드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마나 관리'입니다. 살리는거야 힐 어떻게든 쏟아부으면 다 살릴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 단계 버틴걸로 끝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말 그대로 '무한'히 이어진다는 것이죠. 물론 칭호가 30단계에서 주고 업적도 30단계가 마지막이기에 일반적으로 목표는 이 30단계가 되겠습니다.


1. 스탯
영던 도전모드와 마찬가지로 463으로 템레벨이 강제조절 됩니다. 또한 전설얼개 및 전설망토, 티어 세트 효과를 볼수 없습니다. 딱히 수련의 장을 위해서 파밍해야 하는 아이템은 없고 평소 본인이 쓰던 장비 그대로 입고 가면 됩니다. 정신력이 달리지 않은 부위가 있다면 정신력이 있는것으로 잠시 갈아 입는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재연마'인데, 463렙 스탯 기준으로 재연마를 해야 합니다.

자주 쓰이는 'ReforgeLite' 애드온의 경우 소스를 조금만 수정하면 463 기준으로 재연마가 가능합니다. 애드온 폴더(World of Warcraft / Interface / AddOns / ReforgeLite)내의 TaskUI.lua 파일을 열고, 479번째줄을 보면 PvP용 522레벨 기준 재연마를 설정하는 구문이 있습니다. 여기에 463도 추가하면 되는데, 줄을 통채로 아랫줄로 바꿔주면 됩니다.
local ilvlCapList = {{value = 0, name = L["None"]}, {value = 522, name = L["PvP (522)"]}, {value = 463, name = L["challenge (463)"]}}
(진하게 처리한 부분이 새로 작성한 구문입니다.)

'아이템 레벨 조정'부분에서 463을 선택해주면 463기준으로 재연마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이 재연마는 463 보정이 이미 진행된 수련의 장 시나리오 인스턴스 내부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즉 마을에서 미리 재연마를 다 하시고 수련의 장에 진입하셔야 됩니다.
 
마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재연마 1순위는 당연히 정신력입니다. '회생'을 통한 마나수급을 위하여 치명타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가속인데, 가속이 빨라봤자 시간당 마나 소비량은 오히려 늘어날 뿐입니다. 하지만 가속이 너무 느리면 중요한 순간에 0.1초 차이로 힐이 늦게 되거나 치유의 비 및 치유의 토템의 효율성이 비교적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 가속'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치유의 토템과 치유의 해일 토템의 틱이 늘어나는 가속 3764에 맞췄습니다. 치유의 비의 틱이 +2가 되는 가속은 7613인데 463 템렙으로 이 가속을 맞추기엔 정신력과 치명타의 손해가 크게 됩니다.

특화도 나쁘지 않은 능력이긴 하지만... 사실 잘 손이 안갑니다-_-;; 게다가 463 레벨의 2차스탯이 그다지 많은편이 아니라서 적정 가속을 맞추고 정신력에 올인하면 특화나 치명타에 분배할수 있는 2차스탯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수련의 장 인스턴스 내에서 일반적인 레이드 버프는 다 제공이 되지만 '영약'및 '음식'은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이 둘도 역시나 정신력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수련의 장 내에서 제 캐릭터의 스탯입니다. 정신력 음식은 먹지 않았고, 정신력 영약을 마셨는데 연금술이라 1480이 오른 상태입니다.

사실 스탯이라는건 개인적 취향이 많이 들어가는 요소라, '저는 이런 세팅으로 클리어 했습니다'라는 정보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정신력을 낮추는 대신 특화와 (도핑을 통한) 지능을 올려서 힐 한방 한방의 량을 크게 해서 힐 횟수를 줄여 최종적으로 마나 소모량이 줄어드는것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2. 특성
15 - 돌의 보루 토템
지속적인 보호막을 생성한다는 점에서 활용처가 있습니다. 밑에서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30 - 뭐든 상관 없습니다. 해당 라인의 스킬을 딱히 쓸 일도 없을것 같고...

45 - 원소의 부름
수련의 장 인스턴스가 그다지 넓은편은 아니고, 파티원이 지나치게 산개하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토템 재배치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토템의 지속력은 마나 해일 토템이 돌아가고 있는 중에 치유의 토템 혹은 치유의 해일 토템을 깔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소의 부름은 치유의 토템의 쿨타임을 제거시켜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60 - 고대의 신속함
패시브 주문가속 5%때문에 선택하게 됩니다. 2차스탯 가속을 많이 아낄수 있죠. 또한 스킬 즉시시전도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75 - 전도력
게시판에서도 여러번 언급이 된 핵심 특성입니다. 어차피 치유의 물결 혹은 번개화살은 항상 시전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치유의 비의 지속시간을 매우 크게 늘려 상당한 마나 절약이 가능합니다. 세찬 물결이나 고대의 인도도 좋은 특성이긴 하지만 전도력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90 - 격노 폭발
위급 상황에서 유용히 사용할수 있습니다. 딜 지원 및 힐량 증가 버프의 용도로 원시의 정령술사 또한 나쁘지 않은 특성입니다.



3. 문양
자연의 전류 : 격변시절에 비하면 크게 너프가 됬지만 어쩄든 '마나를 회복시켜준다'라는 점에선 필수적인 문양입니다.

정화의 물 : 마법 해제시 추가적인 힐링이 됩니다. 시전자 최대 생명력의 5%만큼 힐을 하는데 제 캐릭 기준으로 5%면 약 17000이 됩니다. 여기 특화가 적용되고 치명타까지 고려하면 치유의 물결의 약 절반정도 되는 힐이 공짜로 들어가는 셈이 됩니다.

치유의 토템 : 화염 데미지를 줄이는 용도로 사용하려 했는데... 사실 생각만큼 큰 효용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선 딱히 쓸만한 다른 문양이 없어서 이걸 사용했습니다(...)

토템의 귀환 : 마나 소비가 의외로 큰 치유의 토템을 '공짜로' 사용할수 있게 되는 매우 좋은 문양입니다. 다만 치유의 토템이 사라지기 전에 매번 사용을 해야 한다는게 단점이고... 저는 이 단점을 극복 못해서 사용을 안했습니다-_-;; 치유의 토템을 놓치지 않고 매번 회수할수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4. 스킬별 사용법
성난 해일 : '탱커'에게 HoT을 유지시켜 줍니다. 쿨마다 사용할 필요는 없고, 딜러에게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빠른 큰힐'이 필요한 시점에서 굽이치는 물결을 띄우는 용도로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치유의 비 : 반드시 '정기 폭발'과 묶어서 사용합니다. 탱커 쪽에 깔아놓고 플레이어 또한 이 위로 올라갑니다. 즉 탱커 및 도적의 근처에 위치하게 됩니다. 몬스터 및 탱커와 가까워야 이후 다른 스킬들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도력'특성을 찍었기 때문에 지속시간은 최대 40초까지 늘어납니다. 지속시간이 끝나거나 탱커가 치유의 비 밖으로 움직이면 새로 리필하면 됩니다.

치유의 물결 : 사실상 모든 힐은 치유의 물결로 하게 됩니다. 탱커의 피가 깎여있으면 지속적으로 시전을 합니다. 딜러의 경우는 딜러의 피가 많이 까졌거나 탱커 힐의 여유가 있을때 한둘씩 넣어주면 됩니다. 몬스터가 패는건 탱커고, 특수 스킬들을 제외하면 딜러가 맞을일은 없으니 딜러의 힐은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치유의 파도 :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예 단축창에서 빼도 됩니다. 빠른 힐로 위급한 상황을 넘길순 있겠지만, 그리되면 마나가 바닥나서 다음 웨이브를 버틸수가 없습니다.

상급 치유의 물결 : 치유의 물결 짤짤이만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겠다 싶을때 한둘씩 사용합니다. 지나친 남발은 금물입니다. 엠이 금방 타들어갑니다. 위급한 상황일때 정기 폭발 및 고대의 신속함이랑 묶어 사용하면 신축급의 성능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큰 힐이 필요하다는것은 대부분 위급상황이므로 성난 해일을 통해 시전시간을 줄인 뒤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연쇄 치유 : 사용하지 않습니다. 4명이 모두 효과를 받을수 있다면 상당히 유용한 힐이 되겠지만, 원거리 딜 2명이 제대로 모이지 않기 때문에 활용하기 힘듭니다. 

영혼 정화 : '물폭탄'을 해제하는데 사용합니다. 2명이 동시에 걸리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이 때 해제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탱커 > 도적 > 원딜 2명 > 플레이어. 주변 다른 대상에게 넉백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걸렸을 경우에는 돌의 보루 토템을 깔고 바깥으로 빠져나가야 합니다. 도적이 걸렸는데 탱커가 같이 걸려서 해제할수가 없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_-;) 해야합니다. 탱커와 도적의 피통이 동시에 깎이고 또한 넉백이 되면서 높은 확률로 치유의 비 범위를 벗어나게 됩니다. 원딜의 체력이 풀이라면 물폭탄 하나 터진다고 죽진 않습니다. 하지만 체력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한번 더 터지게 된다면 사망하게 되고 시험이 종료되게 됩니다.

번개 화살 : '자연의 전류'를 통하여 마나를 수급함과 동시에 딜을 보조하여 몬스터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잡을수 있게 합니다. 탱커에게 항상 걸려있는 대지의 보호막, 치유의 비, 성난 해일을 통하여 탱커의 체력이 빠지지 않는다면 계속 번개 화살을 사용합니다. 타겟은 현재 체력이 가장 적은 몬스터를 우선으로 합니다. 

대지의 보호막 : 탱커에게 항상 유지합니다. 마나 절약을 위해서 리필은 남은 수량이 완전히 사라졌을때만 합니다.

치유의 토템 : 탱커에게 추가적인 힐이 필요하거나 원거리 딜러들을 힐할때 사용합니다. 쿨마다 박는것 보다는 파티원 체력 상황을 보면서 눈치껏 박는것이 좋습니다. 지속시간이 끝나가는데도 체력 안정화가 되지 않았으면 원소의 부름을 사용해서 한번 더 꽂습니다. 

자연의 신속함 : 상급 치유의 물결을 급하게 때려박거나, 치유의 비 까는 시간이 지루할때(-_-;) 사용합니다. 

영혼 고리 토템 : 탱커의 체력을 급하게 회복시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것 때문에 탱커 가까이에 위치해서 힐을 해야 됩니다. 환영 정복자가 여러명 나오거나, 환영 채굴꾼의 깨물기 디버프가 탱커에게 걸린 상황에서 탱커의 체력이 위험할때 사용합니다. 치유의 비는 항상 깔려있기 때문에 꽂는 순간 체력이 재분배 된 뒤 힐이 골고루 들어가게 됩니다.

치유의 해일 토템 : 파티원이 전체적으로 체력이 낮은데 급하게 힐을 해야할때 사용합니다. 환영 둥지가수가 사용하는 음파 파열을 여러번 맞거나 환영 채굴꾼의 깨물기 디버프가 원거리 딜러 둘에게 모두 걸려있고 체력을 채울 여유가 없을때 사용합니다. 

지배력 : 역시나 파티원이 전체적으로 체력이 낮은데 급하게 힐을 해야할때 사용합니다. 다만 위의 두 생존기와는 달리 '마나를 추가적으로 소모한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배력을 켰다고 힐을 막 퍼부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배력을 키는 순간 치유의 비의 힐량이 복제가 되서 거의 커버가 되고, 평소 하듯이 치유의 물결만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마나 해일 토템 : 가장 강력한 마나 회복 기술입니다. 단순히 쿨마다 꽂는것 보다는 마나 상황을 보고 적절히 꽂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보통 마나가 20만 이하로 내려갔을때 사용했습니다. '토템의 지속력' 특성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마나 해일 토템이 작동되는 16초동안은 치유의 토템 및 치유의 해일 토템을 사용할수 없다는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돌의 보루 토템 : 플레이어에게 환영 채굴꾼의 깨물기 디버프가 생기면 사용합니다. 보호막이 데미지를 막아주는 동안 치유의 비를 통해서 체력이 회복 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체력이 90퍼를 넘어가면서 디버프가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물폭탄을 해제하지 못할 경우 사용해서 데미지를 조금이라도 경감시킵니다. 만약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원소의 부름을 사용하면 됩니다.

불의 정령 토템 : 추가적인 딜을 제공합니다. 저는 환영 정복자가 나왔을때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몹이 빨리 잡히게 하였습니다. 

대지의 정령 토템 : 불의 정령 토템과 동일합니다. 문제는 데미지가 조금 더 낮다는 것. 탱커가 잡고 있는 몹은 도발하지 않기 때문에 도발을 통한 임시 몸빵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힘듭니다.

마법 흡수 토템 : 환영 불꽃소환사의 화염구를 막을수 있을것 같지만, 25초 쿨에 1개밖에 못막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낮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사용 안했습니다(...)

축전 토템 : 광역 스턴을 통하여 탱커가 받는 데미지를 잠시 줄일수 있고, 타이밍을 잘 맞추면 광역 차단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혼 고리 토템과 함께 플레이어가 탱커 곁에 있어야 하는 두번째 이유입니다. 

원소의 부름 : 위에서 설명 했으므로 넘어갑니다.

피의 욕망 + 폭풍채찍 토템 : 극딜로 넘어가야 할때 사용합니다. 저는 주로 환영 정복자가 여럿 나왔을때 사용했습니다. NPC 마법사 또한 시간 왜곡을 사용하긴 합니다. 플레이어가 사용한 피의 욕망으로 생긴 만족함 디버프를 무시하고 마법사가 시간 왜곡을 사용하는듯한걸 보긴 했는데 정말로 버프가 들어간건지는 다시 확인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기타 당연히 사용하는 스킬들(물의 보호막, 대지생명 무기)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5. 기타 팁
- 여러번 강조했지만 '마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나 소비가 큰 치유의 파도, 상급 치유의 물결의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치유의 물결과 (전도력으로 지속시간이 길어진) 치유의 비를 바탕으로 해서 힐을 해야 합니다.

- 환영 둥지가수는 평타 공격력이 매우 강력합니다. 얘네들이 뜨고 광분상태가 되면 탱커 힐에 집중해야 합니다.

- 환영 수병이 사용하는 물폭탄 2개 동시에 걸린다고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하나 해제하고 하나는 그냥 터트리면 됩니다. 이때 스플래쉬 데미지가 다른 파티원에게 안들어가게 주의하시고 한 파티원이 두번 연속 걸리게 된다면 그걸 우선적으로 해제하거나 체력을 빨리 채워줘야 합니다.

- 환영 불꽃소환사의 화염구 데미지가 의외로 큽니다. 힐 우선도가 낮은 원거리 딜러가 몇방 연속으로 맞으면 골로 갑니다. 최소한 체력 50% 이상은 유지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탱커 힐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럴때 치유의 토템을 쓰면 편합니다. 

- 환영 둥지가수가 사용하는 음파 파열은 파티원 전체에 위치 상관없이 데미지를 줍니다. 파티원 전체의 체력이 갑자기 확 깎여서 당황하기 쉬운데,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선탱커 후딜러 순으로 치유의 물결로 힐을 넣어주면 됩니다. 다른 기술들과 겹쳤다면(예를들어 깨물기라거나) 광역 생존기를 돌리면 됩니다.

- 환영 채굴꾼이 사용하는 깨물기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체력이 90% 이상으로 올라가야만 디버프가 사라집니다. 단순히 치유의 물결 짤짤이 만으로는 90% 위로 올리기 힘듭니다. 정기 폭발, 상급 치유의 물결 등의 다른 기술을 같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빨리 디버프 제거를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체력이 깎여서 마나를 계속 소모하게 됩니다. 마나에 여유가 있다면 성난 해일 - 상급 치유의 물결x2로 처리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도적은 항상 치유의 비 위에서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왠만하면 힐을 할 일이 없습니다. 깨물기가 걸리지 않는 이상 힐 우선도는 최하로 두셔도 상관없습니다.

- 물약은 사용할수 없지만 수련의 장 내부에서 받을수 있는 생명석은 사용 가능합니다. 

- 시간 제한 전에 한 무리를 전멸시킨다면 아쭈 짧은 시간동안 전투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타이밍을 노려서 음료를 마셔 마나를 대량 회복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 잡기가 매우 힘들긴 합니다.






막상 적고 나서 보니 복술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기초 지식들을 단지 쭉 나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기초 지식을 쌓으라고 만든게 수련의 장일테니 블리자드의 의도에 맞다면 맞는걸까요. 매번 25인 레이드 힐만 하다가 간만에 5인 파티, 거기에 템렙도 낮춰버리니 매 확팩 세기초의 영던 파밍 시절이 떠오르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