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분때 부터 휴식기를 가진후 성채때 복귀한 유저 '붉은고술'입니다.

복귀한지 벌써 3~4달 정도 된것 같은데요. 글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템렙 725, 신화 고핀트라이 중입니다.ㅎㅎ

 

일단 제가 복귀하면서 고술을 시작으로 하여 아직도 애정을 갖고 본캐,주캐로 고술을 키우고 있는데요.

고술을 제가 처음 키울때 사람들이 만류를 했었는데 이제 막 고양 특성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께 용기를 주려 합니다.

 

고술 선택을 만류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첫번째. 단일딜이 안습이다.

두번째. 공대생존기가 안습이다.

세번째. 위에와 같은 이유로 신화 구직이 힘들다.

 

네.. 쓰고보니 틀린말이 하나도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딜링에 있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처음 템렙 710근처때 동일템렙 타클에 비교해서 딜이 심각하게 안나와서 중간에 도적으로 외도를 한적도 있습니다..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가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고술뿐만이 아니라..)

 

딜안나올때 보통의 사람의 생각 사이클

 

템렙이 낮을 경우(710이하)

"아직 템렙이 낮아서 그렇다 그러므로 아직 미래는 알수가 없다."

템렙이 제법 높을경우(710이상 720이하)

"아직 BIS로 세팅이 덜 되서 그렇다. 파밍을 좀더 하면 괜찮을것이다"

BIS로 템세팅이 거의 끝났을경우

1."정녕 이게 고술의 한계인 것인가.. 그래서 엄마가 고술하지 말라고 했구나."

2."내 무기가 전벼가 아니라서 그런가? 내가 소켓이 모자라서 그런것인가?"

to the

 

저도 이러한 똑같은 생각의 사이클이 수도 없이 돌았습니다. 아마 허수로 돌린 딜사클보다 많이 돌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적을 비슷한 스펙까지 키워봤는데.. 도적 또한 딜이.. 안습..

 

결국 문제는 '나' 자신! 이라는 결론!

그에 따라 저는 처음부터 모든걸 재정비 했습니다. 스킬 툴팁의 정확한 숙지 부터 딜사이클의 재정립, 레이드 시 택틱까지

그러자 신기하게 딜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물론 단일딜은 법도한테 밀리는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신화 킬로그에서도 내부조 들어가면 같은 내부조 법사 도적을 누르고 1등도 하고 몇몇넴드 빼놓고는 오히려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것 같습니다. 724 템렙으로 이번주 성채영웅 줄호락에서도 엔딩디피 10만도 넘겨봤고 킬로그에서는 엔딩디피 18만도 넘었네요.

지금도 경험하고 있지만 딜링 면에서 그렇게 안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역시 딜링은 '실력'이라는 말이..

 

딜을 올리는 신비한 방법(★★★★★)

제가 말씀드린것만 지키주시면 정말 템세팅이나 템렙의 변화가 없더라도 정말 신기하게 딜이 오릅니다.

 

1.내 케릭의 스킬, 특성을 완전히 이해한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캐릭의 이해도 입니다. 고술같은 경우는 스킬,특성의 이론을 숙지함과 동시해 정폭이나

폭격의 같은 경우 버프의 지속시간과 쿨타임까지 숙지해야 합니다.(이것까지 알아야 제대로된 딜사이클을 돌리수 있습니다.) 케릭의 이해도의 경우 끝이 없습니다만, 제일 중요합니다. 연계되는 스킬간의 시너지를 느끼고 적용해야합니다.

2.딜사이클의 이해.. 그리고 사용.

-딜사이클도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인벤에서 딜사이클을 찾아보시고.. 왜 그렇게 돌리는지 조차 이해안하고 사용하는 딜사이클의 효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허수를 치는게 아닌이상 다양한 변수가 나오고 다양한 타이밍에 딜사이클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딜로스를 최소화 할수 있는 것이 딜사이클의 이해 입니다. 앞선 스킬,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딜사이클이 왜 그런식으로 정형화 된건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딜사이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어떤상황에서 어떤딜을 하더라도 의연하게 물흐르듯 대처가 가능하고 그상황에 딜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고술의경우) 정폭의 화충댐증버프의 경우 정폭의 쿨타임보다 댐증버프의 지속시간이 더 깁니다. 때문에 정폭을 쿨마다 돌리고 있다는 가정하에 당신은 화충리필이 필요할 경우 댐증버프를 체크할 필요없이 자신있게 화충을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폭격으로 인한 번화 치명타 버프의 경우 또한 폭격의 쿨타임보다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폭격을 한번에 몰아서 쓰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만 해준다면 폭격버프는 끊기지 않고 유지가 됩니다. 고로 번화를 날릴 타이밍에 불안에 떨며 불필요한 정폭과 폭격을 리필하느라 '소용돌이치는 무기'스택을 버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딜은 오르게 됩니다.

3.레이드 택틱은 두가지다!

보통 레이드 초보의 경우 레이드의 공략은 한가지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공대의 택틱입니다. 본진을 위치를 어디다 두고 탱위치를 어디다두고.. 등 등. 이것은 말그대로 공대의 레이드 택틱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개개인의 택틱 또한 공대택틱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축구로 치면 기본 포메이션 4-4-2 라고 다 똑같지 않은것 처럼 개개인의 기량으로 인식되는 것이 개인 택틱입니다.

 레이드에 참가해서 네임드를 진행을 할때 그냥 공대 택틱 따라서 딜사이클만 돌린다고 생각하면 딜이 나락으로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설반지, 블러드 같은 공대 쿨기의 경우 공대장에 싸인에 따라 사용하는것이 대부분이지만

그외에 다양한 쿨기는 넴드별로 가장효율적인 자신만의 공략에 맞춰 배분을 해야 합니다.

넴드별로 오프닝때부터 넴드의 페이즈별, 사잇패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쿨기배분이나 무빙최소화 등이 가능하겠죠? 게임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머릿속으로 오프닝부터 막페까지 상상훈련을 해보는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고술의 경우) 신화킬로그 내부 2조의 경우에는 물약,오크격노,늑정,불정,지배력 등을 오프닝에 사용하면 내부진입했다가 나오면서 3분쿨기까지는(물약,늑정,격노,지배력) 쿨이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나오는 타이밍에 다 몰아치는 방법이 있고, 1조의 경우에는 가장 극딜기인 지배력은 킵해두거나, 아니면 물약을 제외한 나머지 쿨기 모두를 킵해두거나..하는 자신만의 택틱이 있고, 보통의 고술들이 곤욕스러워 하는 2타겟 넴드 '의회'같은 경우에는 폭정으로 스왑하고.

검귀 분신 타이밍에 저같은경우에는 맵 중앙에 있는 분신으로 뛰어가 화충,용채 이후 옮겨붙은 화충에 뛰어가 또 용채를 치고 극딜하면서 불회를 치는 방법으로 부족한 딜을 매꿉니다. 문양을 낀 상태로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검귀분신에 화충이 전이되게 되고 불회가 거의다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코름록의 경우 '붙잡는손' 5초전에 용암토템설치및 마그마토템강화 이후에 화충리필 1초전 대기. 캐릭 눕자마자 코름록 본체에 용채>불회>불회>연번 등 저만의 정해진 개인 택틱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보통 템렙이 일정수준이상이신 분들은 1,2번의 경우는 기본으로 갖춰진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신화급의 비슷한 템렙에서 딜차이를 크게 만드는건 3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들보다 더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택틱을 갖추신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딜이 더 잘나오는건 당연지사!

 

#미세먼지팁 - 스킬단축키를 여유있게 누르지 마세요! 눈으로 보이는 글쿨보다 스킬발동이 좀더 빨라서 글쿨이 다도는걸 보고 스킬을 누르면 매스킬과 스킬 사이에 딜로스가 발동합니다. (같은 시간내에 쓸수 있는 스킬이 더 적어지는 효과)

저는 딜사이클을 111111-222222-555555-ㄷㄷㄷㄷㄷㄷ-3333333-2222222 두다다다다 이렇게 연타합니다..

옛날에 철권 태그 시절에 '킹' 5단잡기 생각해보시면 될듯... 이것만으로도 딜이 오릅니다... ㄷㄷ

 

 

아 지치네요.. 다음은

공대생존기?!

이건 넘사벽입니다.. 딜전, 도적에 비해 공생기가 효율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다른걸로 커버해야져..

공대 전멸하고 대부쿨이 붙어있을때 눈보다 빠른 손으로 빠르게 쓰러진 아군들에게 갠부를 넣어주거나, 윤회를 이용해

아까운 전부를 나에게 사용하지 않게 해주거나.. 화로 같은 유틸템을 챙겨다니며 넴드전에 깔아주기도 하면서 ㅎㅎ

 

다음은..

신화공대구직?!

이건 오히려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공대장님께 정성껏 우편을 쓰세요(귓말말고).

레이드 공대의 목표는 레이드를 클리어해 나아가는 건데 클리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딜도 아니고 공생기도 아닙니다.

 

1.약속시간엄수

2.미리 다음넴드 공략정도는 숙지하는 학구열

3.나대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는 태도

4.이 모든걸 가능케 하는 열정

5.트라이 중에도 공대원들이 기운낼수 있게 하는 화이팅과 매너

6.힐안주면 죽소 하는 수동적인 공대원보다 스스로 생존기와 사탕을 200%활용할줄 아는 능독적인 개인생존력!

7.말귀 잘 알아듣고 집중력 좋은 공대원

8.실수를 인정하고 변명하지 않으며, 반성하며 발전하는 공대원

 

실력과 스펙은 덤이고 이게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심신이 지쳐 5번은 잘 안될때도 있지만..ㅎㅎ

 

지쳐서 이만 줄여야 할듯 합니다..

 

여러분 고술 하세요! 세번 하세요! 허니잼!

 

제 도적은 템렙 714로 성채영웅에서 제가 젤 자신있는 이스카르의 경우

템렙 10렙높은 법사도 씹어먹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돚거가 좋긴좋아..714돋거 앤딩디피 9만대 ㅋㅋ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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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술 셋팅&딜링가이드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4&l=6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