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심크가 공개 되면서 나페+용채트리 고술이 핫한데요..
이걸 기대하고 나페로 성약 변경 및 전설 제작까지 하고 기다리고 계신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다만, 아직 고민중이시라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잠시 기다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심크를 맹신하지 말 것
- 심크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고술/정술은 확팩 초기 심크 상으론 꽤 상위권에 있었지만.. 심크의 여러번의 패치로 인해 중하위권으로 내려오게 되었죠. 심지어 심크는 일종의 "허수아비 말뚝 딜" 입니다. 무빙 및 공략 이행으로 인한 딜 쉬는 타이밍 & 다중 타겟 등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값이죠. 단순한 예로, 9.0.5 이전에도 냉법은 심크상 최상위권 이었으나 화법에 밀려서 쓰이지 않죠.

2. 레이드 구조를 파악하자
- 현재 나스리아 성채 신화 구조를 파악해보면, 딜로스가 거의 없고 단일 타겟인 네임드로 꾸준딜이 빛일 볼수 있는 네임드는 "파괴자/ 자이목스/ 의회" 정도 입니다. 그 이외에 후반부 네임드 "진흙 주먹/ 돌 군단/ 데나트리우스"는 모두 다중 타겟 이거나, 순간 폭딜이 매우매우 중요한 네임드 들입니다. 이런 네임드 들은 파멸의 바람 트리가 더 좋고 딜이 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3. 냉법을 기억하자..
- 1번에서도 이야기 하였고 2번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패치 이전에도 화법보다 훨씬 심크딜이 좋던 냉법이 화법에게 밀린 이유/ 9.0.5 이전에도 나페+의술사가 단일은 더 좋았음에도 사용되지 않은 이유를 기억합시다...

<결론>
나페+용채트리는 아직 조금 더 data를 확인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파멸의 바람의 메커니즘이 현재 레이드에 더 적합한 것은 맞지만, 그 꾸준딜이 현재 심크마냥 훨~씬 좋게 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wcl 및 고수분들의 직접 사용한 평가를 확인해보고 바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쐐기에 대한 건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쐐기는 당연히 파멸의바람+벤티르가 압도적입니다.
*서리 술사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건 필드 및 퀘스트 용이지 레이드&쐐기용은 아닙니다.
*폭풍수호자는 패치 후 딜이 더 구려졌습니다. 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