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 글은 나름 고단이라 생각하는 20단 이상은 가보지 않은 순수 글로벌로만 1,2시즌 업적 달성한 제 기준으로서의 글입니다. 팀을 짜서 나름의 택틱으로 고단에 도전하시는 분이나 레이드 유저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글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파멸의 연쇄 전설을 주로 쓰는 줄진 얼라이언스의 ZEBE라는 아이디를 쓰는 복술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나름 '파멸의 연쇄'라는 전설이 꽤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고 그에따라 위크오라를 공유 받고 싶으나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도 잘모르는지라, 이번 글을 통해 다른분들도 파멸의 연쇄를 좀 이용해주시고 위크오라 잘아시는 분들이 공유좀 해주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제가 다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능력이 일천하여...*참고로 저는 블링크의 체력테스트(HUD)를 사용하니 파멸의 연쇄 버프가 보여서 쓰고 있습니다.)

'파멸의 연쇄'(이하 '파연'이라 칭하겠습니다)에 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장 점수로 획득 가능한 정술, 복술의 공용 전설입니다. (저의 경우엔 빡시게 하루, 느긋하게 2~3일정도 전장을 뛰니 획득 가능했습니다.) 정술의 경우 연번후 연치를 쓰면, 마나를 소모하지 않고 즉시시전되며, 이후 연번,연치,연번,연치가 무한으로 즉시시전이 가능합니다.(당연 글쿨은 있으면 연치를 먼저 사용할경우 마나가 소모됩니다. 이후에는 마나소모 0.) 제가 사용해본 결과 마나소모없는 즉시시전 힐 스킬이라는 점에서 전장에선 다른 스킬들과 더불어 쓰면 너무나 훌륭한 스킬이라 생각이 되나, 쐐기나 레이드에선 현 시점에선 다른 유용한 딜 스킬 전설을 쓰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은 공유 전설이기에 정술입장에서도 말씀 드린것이고, 복술은 정술과는 달리 마나가 소모 됩니다. 연쇄번개에 마나 100, 연쇄 치유에 3000이란 마나가 소모됩니다. 이게 어느정도의 마나소모량이냐면, 예를 들어, 한무리의 적병력과 전투를 하게 된경우, 연번, 연치의 글쿨을 2초로 가정하고 약  2~3분간의 전투를 하게된다면, 파연만 쓰고 전투를 할경우 마나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너무나 비효율적이죠. 하지만 효율적으로 전투를 할수 있다면? 너무나 매력적인 스킬이 됩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몹을 하나 찍고 연번을 먼저 날립니다. (전투 시작전 파티원에게의 연치도 좋습니다.) 복술의 연번이래봤자 탱커가 어글잡기전에 3마리 타겟한테 적중을 해도 탱커는 능히 어글 잡고도 남습니다. 다만 한가지 중요한건 혹시나 메즈가 된 적병력이 있을때엔 약간 조심 해야 한다는점, 허나 이점도 제가 경험해본 결과, 복술의 연번은 범위가 크게 넓지 않으니 전투 시작후 써주시면 될것같습니다. 이후의 전투는 다른 복술님들과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다만 파연의 복술에겐 즉시시전 힐이, 그것도 범위 힐이 하나 더 생긴다는 것이죠, 이때부터 저는 연번(100)과, 화염충격(150), 화염충격에 따른 용암폭발(250), 2번 시전후, 즉시시전이 생기지 않으면 다시 연번, 즉시시전 용폭이 생기면 용폭, 다시 연번 으로 딜을 하며, 언제든 연치를 쓸수 있게 만들어 놓고, 성난 해일(800)로 즉시 힐, 굽이치는 물결을 소모하여 단일 파티원에게 치파(2400), 치물(1500)사용 ,(전 갠적으로 치물을 많이 씁니다) 폭우토탬(860)유지와 탱과 근딜에게의 치유의 비(2160)로, 딜과 힐을 합니다만, 여기서 파연의 강점이 나타나는데, 그건 바로 치파, 치물에의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이동이 너무나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쐐기에선 말뚝힐 하기가 너무나 힘들죠 갖가지 어픽스와 몹들의 성향때문에... (전 2시즌때 중보스들이 주는 령들중에 '바닥에 가만히 서 있으면...'이란 설명이 있는 령은 걍 스킵합니다.) 바빠죽겠는데 가만히 서서 언제 1.2초동안 스킬시전을 합니까이말입니다. 전투중 1~2초 여유 있을땐 급하게 힐하는 시간 말고는 무빙하면서 연번을 쓰자 이거죠, 그러다 탱피가빠지면 일단 성해를 쓴후, 치파써주세요, 그러다보면 옆에 근딜 피도 빠집니다. 그때 계속 움직이면서 연치쓰고 바로 연번 한번 날려주고 다시 연치, 다시 이동하면서 쿨기 돌아온 성난 해일, 다시 연번, 다시 연치(연치도 굽이치는 물결을 발동 시킵니다) 그러다 여유 생기면 굽이치는 물결을 이용한 치파 OR 치물, 그리고 다시 반복. 이런식으로 전투를 치르면 마나가 약 50%정도까지 빠질수 있습니다. 보통의 복술유저들보다 마나가 2~30%는 더쓰게 되죠. 하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투상에서 바닥이나 뭐 이런 상황을 피해가며, 자유롭게 딜, 힐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점은 즉시 시전되는 연치는 정말 급한경우 성난 해일의 쿨탐일 경우에만 단일 타겟에사용 하시라는 겁니다. 적어도 2타겟이상의 탱, 근딜에게 사용하시고 성난해일은 원딜에게 사용 하셔야 효율이 높습니다. (스킬명옆의 괄호안의 숫자는 마나 소모량입니다. EX) 연번(100), 연치(3000), 그리고 성난 해일을 사용후에 치파, 치물을 사용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시즌때의 교만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게 교만만 넘기고 나면 이후 2~3무리 정도는 마나가 무한이라 연번, 연치, 난사와 폭우 토탬, 사이사이의 치파에 의한 빠른단일 힐만으로도 파티원 누구도 눕히지 않으면서도 딜을 할 자신이 있었거든요 현재 2시즌때는 교만이 없어서 섭섭하지만, 마나구슬이나, 음식빨리먹는 령중 하나만 있어도 예전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재현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1시즌때보다 한번 먹으면 던전 내내내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며 여러가지 유틸스킬로 딜, 힐을 더 효율적으로 할수있다는 장점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파멸의 연쇄에 관한 허접한 소견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같이 너무나 괜찮은 전설인데,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 아쉬움과 그에 따른 위크오라 찾기의 어려움때문에 좀 성급하게 쓴 글이라 헛점이 많은 점 이해해 주시고 혹시나 파멸의 연쇄에 관한 궁금한점이나 잘못된 점 있으시면 얼라이언스 ZEBE-줄진 으로 우편주시면 제가 아는한, 경험한 바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구 파멸의 연쇄 위크오라 알려주실분도 혹시 계시면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지금 제가 사용하는 파멸의 연쇄 관련 에드온은 블링크의 체력테스트(HUD)로 검색하시면 찾으실수 있고 화면 가운데 부분에 왼쪽에는 내 체력과마나 오른쪽에는 적체력 그리고 작은 버프(여기에 파멸의 연쇄 버프가 표시됩니다. 연쇄치유를 먼저쓰면 연번버프가 뜨고 연번을 쓰면 연치 버프가 뜹니다.)가 글자로 뜨는 에드온입니다만 위크오라가 있으면 훨씬더 편리할텐데 제가 찾지 못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말주변이 없어 조리있게 쓰지 못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하루도 즐와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