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에 복귀해서 야냥과 냉법을 주차&포탈단수 정도에서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3시즌은 야냥이 딜적으로 쉽고 강력한 편이라 야냥 아이템으로 맞추고 냉법으로 시작하려고합니다.


냉법 딜사이클이 2시즌 대비 아주 큰 변경은 없어서 딜은 못해도 메커니즘 자체에 대한 이해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딜사이클에 대해 묻는 분의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내 생각보다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법사로 레이드 거의 안해보고 대부분 챔피언템이지만 로그 녹딱이 나오더라고요...지난시즌까진 그래도 최소 파랑보라는 나왔는데...ㅠㅠ

이번 시즌 법사를 거의 안하긴 했지만 바뀐사항과 제 이해가 잘 못된 건 아닌지 깊은 고민과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부하고자 스킬부터 천천히 읽고 스스로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딜사이클 돌리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고수분들의 지적과 확인을 받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오프닝과 스킬이해, 스킬사용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들입니다. 검토 부탁드려요.

또, 저보다 초보인 분들이 딜 사이클 중 스킬 우선순위에 대한 선택에 있어 저의 생각 또는 제 오류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최근 쐐기특성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파쇄의 냉기 찍은 와우헤드 최신 쐐기특 기준) 

주로 쐐기위주로 플레이하기도 하고 단일특성은 더 복잡하기도 하고

선택의 변수를 최소화해서 스킬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를 위주로 생각하고 싶어 쐐기특의 딜 싸이클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파쇄의 냉기까지 찍으니 이제는 서리광선 사용 타이밍만 다른 듯하여...)

 

3시즌 티어셋 효과
- 2세트 : 혹한의 쐐기의 공격력이 16%만큼 증가합니다. 또한 얼어붙은 대상을 산산조각낼 때 폭발하여 주위의 적에게 입힌 피해의 15%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힙니다. 8명을 초과하는 대상에게는 감소된 피해를 입힙니다.

- 4세트 : 혹한의 쐐기 시전 시 40%의 확률로 두뇌 빙결이 발동합니다. 


단일에서 가장 기본은 얼어붙거나 얼어붙은 효과를 받는 적에게 크리티컬 데미지를 잘 뽑아내자라고 생각합니다.특히나 2시즌부터 강력해진 혹쐐에 티어셋 효과까지 고려했을 때 혹쐐를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크리티컬로 딜을 집어넣냐의 싸움이라 생각됩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주요 기술과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산산조각 : 얼어붙은 적에게 주문 극대화율이 1.5배가 되고 추가로 극대화율 50% 더해집니다. 
   (냉법에게 버프 포함 치명 최대 33.3%를 맞추라고 하는 이유) 
2. 진눈깨비 : 3회 강타하고 혹한의 추위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혹추 디버프는 대상에게 주문시전 시 얼어붙은 상태로 간주합니다. 
3. 혹한의 쐐기 :  고드름 5개를 모아 소진하여 주문공격력의 450%의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공격마법입니다. 
4. 추가로 강력한 혹쐐를 위한 고드름 생성기는 아래 3가지입니다. 
 얼화, 진눈, 얼어붙은 적에게 사용하는 얼창(서손, 혹추 혹은 기타 얼어붙은 판정상태)입니다.  

이러한 티어셋, 특성과 스킬을 이해하고모든 쿨기가 있을 때 오프닝에 고드름 5개를 만드는 과정은 
얼화-진눈-얼핏-혜폭-얼창-얼창 
으로 4~5 고드름을 만들고 시작하는 겁니다.

이유는 
- 얼화나 진눈이 파쇄의 냉기로 인해 30% 확률로 고드름 2개를 만들 수 있음 
- 얼화로 인해 두빙이 발동되면 진눈 1개가 바로 충전 될수도 있고, 충전이 안되더라도 얼핏 사용 시 물정령의 물분출로 인해 진눈 1개를 첫사이클에 확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음
- 진눈이 2충전 상태로 놀고 있으면 손해 
- 얼화를 제외하고는 전부 캐스팅이 없고, 크리티컬 데미지로 최소 4고드름까지 만듬
- 서손 얼창 또는 혹추 상태의 고드름을 생성하는 얼창은 고드름 생성기술 중 딜 기대값이 가장 높음
- 혜폭으로 다음 6초간(대략적으로 최소 혹쐐까지) 6% 증뎀 효과를 얻음

이후
1-1. 파쇄의 냉기로 5고드름이 되었다면 혹쐐-진눈-얼창-얼창으로 혹쐐부터 얼창 2회까지 크리데미지로 딜   
1-2. 4고드름인 상태라면 진눈으로 5고드름을 만들어야해서 진눈-혹쐐-얼창까지 크리데미지로 딜  

여기서 얼화를 당기지 않은 이유는 
캐스팅이 있고 얼화-진눈-혹쐐-얼창 순서의 얼화 데미지 기댓값의 상기 1-1이나 1-2보다 낮아서입니다. 
물분출로 진눈도 2충전 상태일테고, 혹쐐도 더 빨리 쓸 수 있고 혹쐐가 진눈 쿨 초기화 확률도 생겼기 때문에 얼화 사용은 배제합니다.  

이제부터 청기,백기,홍기,흑기 등등등... 올리기 게임입니다.  

앞에서 생긴 변수 혹은 파쇄냉기로 인해 생긴 고드름 수에 따라, 또 충전된 진눈의 수에 따라 앞선 상황과 아래 내용들을 생각해서 딜 순서를 정합니다. 
 - 얼핏, 블러드 시에는 깡 혹쐐도 사용할 것 
 - 고드름 2스택에서 진눈이 있다면 얼화 진눈으로 5스택 빠른 충전을 기대해서 사용해 보고 5스택 안되면 얼창 한번 사용 후 혹쐐 사용
 - 일반적으로 진눈이 1충전이고 서손이 있다면 서손 우선 사용 
 - 진눈이 없다면 얼화 위주로 캐스팅 
 - 얼핏이 끝나고 얼핏, 혜폭, 진눈이 쿨이 돌고 있을 때 힘전 사용 
 - 진눈이 2개 충전된 상태에서는 2충전으로 놀리지말고 0~2고드름 상태에서도 혹추 부여하고 얼창 크리와 빠른 고드름 충전을 노릴 것 
 - 이후 돌아오는 혜폭은 진눈에 맞춰서 자유롭게 
2-1. 혹쇄-진눈 했을 때(혹쇄캐스팅 후 진눈 동시사용)는 혹쇄-진눈-혜폭-얼창-얼창    
2-2. 진눈 후 혹쇄 사용할때는 진눈-혜폭-얼창-혹쇄 또는 진눈-혜폭-혹쇄-얼창  


  

이제 광딜을 생각해봅니다.  


광딜의 기본은 얼구-눈보라-혜폭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끊이지 않고 사용하냐 같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을 만드는 것은 
 1. 얼음회오리, 서리회오리, 물정령 얼리기를 통해 광딜이 크리로 들어가게 함 
 2. 광딜 중에 생기는 진눈, 얼창, 혹쐐를 적절히 섞어서 더 높은 데미지를 만들기  

 그래서 제 오프닝 딜사이클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핏-얼구-눈보라-혜폭-얼회(또는 서회 또는 물정얼리기) -냉돌 –얼구 –눈보라-혜폭 –얼회(또는 서회 또는 물정얼리기)-진눈-얼창-힘전 

 이후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해 딜을 해줍니다. 

 - 얼구, 혜폭, 눈보라는 무조건 쉬면 안됨, 다른 기술대비 우선순위로 사용 
 - 얼구, 혜폭, 냉돌이 쿨인 상태에서 힘전 사용
 - 눈보라가 쿨인 동안 진눈, 서손, 혹쐐를 섞어줌
  • 서손이 즉시시전에 2타겟이고 가능한 덜 낭비되도록 사용할 것 
  • 서손과 진눈으로 생긴 혹쐐는 자체 딜도 좋지만 2타겟 딜과 산산조각 효과로 적중할 때 추가 광딜이 있으니 최대한 사용해 줄 것 
  • 진눈도 작지만 광딜과 혹추를 거니까 2충전인 상태로 놀리지 않기 

놀지 않고 뭔가는 한거 같은데 딜이 안나옵니다.
2시즌 강력했던 냉법은 어디로 간건지...
이지투런의 냉법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파쇄의 냉기 특성으로 대세빌드가 바뀐 것을 고려해 스스로 확인해보고 싶어 한번 적어 봤습니다.
대마법사님들의 의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