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윙 서버에서 즐겜하고 있는 버들나무란(본캐 수도사) 입니다. 

제 아들이 이번에 쐐기 신화던전 12단을 시간내 클리어 3상 성공했습니다!
넵 진짜 초딩 맞습니다~! 
통통한 볼살 사진보면 엣된 초딩이지요? ^^

초등학생이니 매크로가 뭔지, 위크오라가 뭔지, 설치할 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니 
역시 아빠가 나서서 셋팅을 해줘야겠지요? 

생존기는 딜 싸이클로 쓰더라도 무난하게 효율이 나올 수 있도록 매크로로 묶어서 쓰고 있습니다. 
악마 쐐기+제물의 오라 
낙인(1분쿨)+장신구(2분쿨) 
탈태(2분쿨)+장신구(2분쿨) 
악마 쐐기+불꽃의 인장 

처음에는 탱으로 한다고 하길레 왜 탱커로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탱 한게 엄청 멋져보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둠땅 시즌2때 탱커를 했습니다. 이때 아들내미 나이9살) 

쐐기는 무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경화는 실수하면 죽어서 기운이 푹 죽었는데 
보스 패턴을 아는 폭군주는 자신만만하게 플레이 하더라구요. 

저랑 템렙도 차이가 안납니다..
제 수도사는 459인데 아들은 벌써 452입니다...

고수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자랑글이 결코 아닙니다만, 
초등학생 5학년이 와우에서 5인 쐐기 신화 던전을 탱으로 플레이 한다는 것은....음...
기분이 묘하네요. 약간의 질투심? 이런것도 느껴집니다. (재능이 있는것 같슴돠...)

이제 시작한 새내기 초딩 와우저한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 부탁드려요. 

데스윙 서버 약초캐서골드왕  <-  진짜로 초등학생인 제 아들이 플레이 합니다! 
말 걸어보시면 채팅이 늦어요. 
채팅이 빠르고 글이 많으면 제가 글을 써주는 건데 그럴땐 아빠가 쓴다고 말을 합니다. 

골드 용돈도 환영합니다~~~! 

악탱 넘 좋은 것 같아요~라고 아들이 적어달라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