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호드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기사박사"라고 합니다.
용군단 2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조촐하게 한마디 쓰려고 끄적이게되었습니다.

이번시즌은 참.... 와우가 신선한 트라이를 하면서 충격적인 시즌이 되었네요.
다들 알다시피 증강이 나오면서부터 바로 그 조합: "수신암증법"이 판을 치게되었고, 
여러 파티들이 그 파티가 아니면 못가고 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게되었죠.

한편으로는 상당히 힘들기도 한 시즌이였지만, 
다행이 좋은 파티를 만나게 되어 3400 가까운 점수로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시즌1같은경우는 같이 하던 힐러분 (다간조트님) 과 항상 글로벌에서만 돌고 하다보니 정말 힘든상황도 많았지만, 글로벌에서 우연찮게 만난 법사님 (황낄낄님), 전사님 (쇼키아님), 증강님 (우믈님) 덕분에 잼있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조합이 시너지도 없고 말도 안돼는조합이긴 했지만, 서로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디테일한부분 수정하고 루트도 저희조합에 맞게 수정하다보니 경화주간도 올 26으로 마무리한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많은분들이 "사제없으면 안 된다" "신기없으면 안 된다" "수드 없으면 안 된다", 뭐 그런말 있어도 26단까지는 해냈다는거에 나름 자부심을 느끼게 되네요.

혹시나 저같이 느끼시는분들 있으시다면, 꼭!! 다음시즌에서도 좋은 트라이 이어나가시면 좋겠고, 즐겁게 와생 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분좋았던 26단 울다만 클리어를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신: 채수아님 파티에서 플레이하셨던 우리나라 보기1등 로열님, 플레이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