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잘섭 신성기사 Zakarum입니다.

 

대격변이 어느새 4주차에 접어선 지금 신기하시는 대부분의 유저들 힐택틱은 어느정도 감이 잡혔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레이드에서의 셋팅에 대해서 간단하게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네 우선 먼저 저의 셋팅인데요.

 

스샷에는 누락되었지만 노버프 기준으로 정신력은 2195입니다.

 

리분에는 언터쳐블이었던 지능은 여전히 대격변에서도 신기에게 있어서 가장중요한 스탯입니다.

신기에게 필요한 주문력/엠통/극대/너프되었지만 약간은 있는 리젠 대부분의 스펙향상에 있어서 가장 크죠

조만간 될 4.06 패치에서 기도의 상향으로 인해 리젠 부분도 어느정도 비율의 높아졌습니다.

 

단 리분때처럼 모든 소켓에 닥지능 보석을 도배하기보다는 색깔맞추기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제보석셋팅 역시 파란색엔 지능/정신 노란색엔 지능/극대 입니다. (지능/극대인 이유는 뒤에 다시설명)

 

다음으로 정신력에 대해 말해보자면 현재 정신력에 절대치는 없습니다. 이부분은 블리자드도 이런식으로 말했구요.

하지만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수치는 아닙니다. 전투가 끝나고 가득 차있는엠은 그리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지요.

 

 

신기의 기준은 미니멈을 약 2천정도 잡아놓고 보시면됩니다. 이정도 수치면 현재 신기의 엠수급 기준에서 충분한

양의 정신력이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저는 2천정도의 정신력으로 25인 하드모드 4개를 클리어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희 공대의 딜이 좋은 편이기도하고 공대의 딜수준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만 일단 2천이 안되는

정신력으로는 엠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포인트는 정신력은 전투가 끝날때까지 공대원에게 안정적인 힐을 줄수 있는 정도의 회복량이면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가속/극대/특화인데 이 3가지를 묶어서 설명하는건 많은 분들이 이 3가지중 어느것을 주력으로 해야하는지 많이들 고민하고 끊임없이 재연마 하시는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템수준에서 3가지를 모두 일정수준이상 맞춘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재연마를 통해 어느 한가지를 주력으로 미는것이 대세인데요. 솔직히 이부분은 개인의 취향이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에 말하는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 끄적여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극대를 택하였습니다. 처음 만렙을 찍고 영던을 돌았을때는 특화도에 상당한 매력을 느껴 특화도를 밀어볼까? 생각을해보았는데 하드모드를 공략하면서부터 그생각은 싹 접게되었습니다.

 

하드모드의 경우 네임드의 평타가 올에픽을 둘둘 말은 탱커에게도 5-6만 많게는 7만까지 들어오게 되는데요. 위에 스샷에 보시다시피 제주문력이 노버프로 7천 풀버프에 영약도핑시 8200정도 나옵니다. 이상황에서 가장 큰힐인 천빛 크리가 4만정도 뜨는데 지금 기준에서 극특화셋팅을 했을시 약 20%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호막은 8천이됩니다. 네 힐한방당 자동으로 뜨는 보호막 8천 매우 좋죠. 하지만 과연 천빛이 시전할때마다 크리가 뜰까요? 또한 천빛을 전투가 끝날때까지 게속해서 쓰는것은 현재 불가능합니다. 1분도 안되서 거덜나는 자신의 엠통을 볼 수 있죠... 또한 앞에서처럼 극특화 셋팅이면 극대/가속등 다른수치는 당연히 낮아질수 밖에 없고 보호막은 평균적으로 5천이 조금넘는 수준이 됩니다.

 

 

개인적인 저의 생각은 현재 템수준에서 특화력은 있으면 머 좋고 없어도 머 그리 생각안나는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특화력을 더 낮추고 싶지만 보시다시피 제 아이템에 특화템이 너무 많아서 더 줄일수가 없네요 ㅡㅡ;;;

 

자 이제 가속도를 살펴보면 저는 기준가속을 806으로 잡았습니다. 806의 가속은 심판 가속버프에 5%가속 시너지를 받았다는 가정하에 빛섬1.2초 성빛/천빛 2.0초의 시전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자 여기서 0.1초의 시간을 더 줄이려면 필요한 가속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버프 기준으로 1.1초의 빛섬은 2043 1.9초의 성빛/천빛은 1522의 가속이 필요한데요. 성빛/천빛 1.9초만 만드는 가속에도 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정도의 재연마에 땡가속 보석을 박는것도 필요합니다.

 

 

 

하물여 2043 가속을 만드려면 말할 필요도없죠. 여기서 저는 어짜피 성빛의 경우 베이스힐이면 1.9초나 2.0이나 큰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탱힐을 예로들면 급사할 상황의 올경우 희손을 주거나 빛섬 혹은 빛주입버프 상태의 천빛을 시전하기 때문이죠.

자 빛섬의 경우를 볼까요. 빛섬 1.2초에서 1.1초 네 이것은 꽤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짧은 힐에서 0.1초는 탱이 사느냐 못사느냐까지 결정되니까요. 그러나 가속 2043이라는 수치는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 Paragon 공대 신성기사들이 극가속 셋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Paragon 공대 신성기사라면 현재 템이 가장 좋다고 봐도 과언이아닙니다. 하지만 이 공대 기사들도 가속수치가 약 1800대정도입니다. 재연마를 싹 가속으로 밀어버리고 지능/가속 보석까지 착용했는데도 불구하고요.

극가속은 제생각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셋팅하기엔 그리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선택한 극대를 살펴보겠습니다. 소격변의 특성 패치이후 각 클래스의 특성 변경에는 가장큰 공통점이 하나있었습니다. 바로 치명타를 올려주는 특성들이 대부분 삭제가 되었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신성기사에게는 치명타를 올릴수 있는 부분이 아직남아있습니다. 신충 문양의 신충 극대 5% 그리고 빛 주입 특성의 신충 극대 10%가 그것이죠

 

 

 

아시다시피 현재의 신성 충격은 신성기사의 힐택틱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스킬이고 무조건 쿨마다 써야한다는 점은 다들 아실겁니다. 제가 극대를 택한 이유는 바로 이 두가지와 자각특성 때문입니다. 자각 특성의 경우 크리시 3% 총 9%의 힐량이 늘어나는데요. 통찰의 문장이 5%의 힐량을 늘려주는것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어마어마합니다. 주문력 계수로 환산하면 실제 체감은 더 엄청나겠죠. 

 

 

 

자그럼 이렇게 했을때의 저의 셋팅으로 극대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기본극대는 노버프 17.95% 여기서 풀버프와 지능영약 그리고 치명타 5% 시너지를 받았을시 올극대는 약24%가 나옵니다. 여기서 15%를 더하면 신충 크리는 무려 39% 리분시절에 육박하는 극대화율을 가지게되죠.

 

 

시전때마다는 아니지만 빛주입이 뜨는 빈도가 체감될정도로 달라집니다. 빛주입이 자주뜬다는 것은 많은 선택을 가능하게합니다. 저같은경우 탱피가 안정적이면 그냥 성빛시전 탱피가 출렁거린다면 천빛시전 탱피가 안정적이어도 엠이 널널하면 그냥 천빛시전해서 오버힐합니다.

 

 

극대를 주력으로 했을때 가장큰 장점이 전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극가속이나 극특화와 달리 선택사항이 생긴다는 점이죠.

전투상황에따라 대처할 수 있는 점이 늘어난다는 것 아주 유용합니다.

 

 

 

결론을 내려보겠습니다. 저는 힐러에게 절대적인 셋팅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힐러는 어떤 상황이든 어떤 셋팅이든 전투가 끝날때까지 공대원을 살리기만 하면 되는것이기 때문이죠. hps딸을 치기위한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셋팅에 절대적인것은 없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고 극대를 추천드린것은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많은 신성기사 분들이 좀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힐할수 있게 도움을 주려고 작성한것이지 꼭 극대 주력이 진리라는것은 아닙니다.

 

 

 

Paragon 기사들이 극가속을 주력으로 한것처럼 공대의 택틱이나 또 자신의 택틱에 맞춰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게 셋팅입니다.

자신이 편하고 A라는 셋팅을 했을때 그것이 안정적이었다면 그것이 자신의 진리 셋팅입니다. 꼭 최상위 공격대 신기들의 셋팅이나 서버에서 유명한 분들의 셋팅이라고 자신에게도 진리인건 반드시 아니라는 거죠. 참고할 사항은 되겠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새벽까지 레이드하느라 밤잠이 없어져서 아주 죽겠네요.. ㅠㅠ

 

P.S: 지진해일과 티란데는 개사기입니다... 다크문 오늘이 막날인데 빚을 내서라도 장만하세요. 강추합니다... 하지만 고고학은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