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방패막기 확률이 어떤식으로 상승하는지 전혀 모르면서 '전사가 보기보다 방어합에 도달 속도가 훨씬 빠를것' 이라는 얼척없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글을 적습니다.



우선 각 탱커의 특화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전사는 1특화당 1.5%의 방막과 1.5%의 결방확률을 올려줍니다. (여기서 결방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전사는 보기와 다르게 방패막기에 성공하면 기본적으로 30%의 데미지 감소를 가집니다. 그러나 저 결방확률에 따라 방패막기 행동전에 '주사위를 한번 더 굴려서 결방확률을 더 계산해 줍니다. 즉 방패막기가 발동하게되면 저 확률에 의거하여 60%의 데미지감소를 가지게되는 결정된 방어 행동을 한다 라는거죠.)

보기는 1특화당 2.25%의 방막을 올려줍니다.




여기까지보면 머야 보기가 훨씬 빠르게 방막이 오르겠네.. 라고 하시겠지만..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전사의 경우 기본 방어특성에 '파수병' 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놈은 방특 특성을 선으로 찍게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특성인데..

방막을 '15% 올려줍니다. 기본적으로'

즉.. 특화가 0인 탱커의 경우 (쉽게 말하면 베이스 8 기준) 전사는 기본방막 5% + 파수병 15% + 특화로인한 12% 로 인해 32%의 방패 막기 확률을 가집니다.

보기는 기본방막 5% + 특화로 인한 18%로서 23%의 방패 막기 확률을 가집니다.

초기 방막확률은 전사가 훨씬 높습니다. 거의 10%가까이 차이가 나니까요.

자 그럼 여기서 특화가 오르면 오를수록 차이가 나지 않겠느냐 라고 하실수 있을껍니다.

우습게되 특화가 20이 되어야 겨우 보기와 전사의 방막이 같아집니다. (현재 특화 20은 359 템 풀로 차게될경우 간신히 도달할수있는 수치입니다.)

즉 특화 20이되면 전사는 기본방막 5 + 파수병 15+ 특화로 인해 30% 를 해서 50%의 방패막기 확률을 가집니다.

보기는 기본방막 5 + 45% 로 인해서 50%의 방패막기 확률을 가지는겁니다.

자 현재 해당특화를 가진 각 탱커의 완방은 특별한 셋팅이 아니라면 25% 가량으로 동일 합니다.

즉 현재로선 75% + 보스의 기본빗맞음 5% 까지해서 약 80%의 방패 막기 확률을 가지는거죠.


특화 25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사 57.5% 보기의 경우 61.25% 로서 4%의 차이가 생깁니다.

아마 특화 5가 오를정도면 완방도 도합 3~5%가량이 상승하겠지요.

아마 재생각에 4.1패치로 인해 359 보다 13레벨 템렙이 높은 다음 인던이 나올때.. 해당 수치가 될껏이라 생각이 듭니다.



즉 57.5 + 완방 30 + 빗맞음 5% 해서 92.5% 의 방합을 전사는 가지게 될것이라 추론이 되고.. 
보기는 96.5%의 방합을 가지게 될것이라 추론이 되는거죠. (4%가 더 높을테니까요)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 절대로 아닙니다. (셋팅으로 인해 두케릭다 '방합을 위한 재연마의 여지를 가질수 있다' 라는것이 주 논점입니다.)

4.2 패치로 인해 다음 셋팅이 나온다면 두 탱커다 '완전 방어 합계' 를 가지게 될것이고 이렇게되면 '방패막기를 통해 30초중 10초간 25%의 방막을 추가로 올려서 이분을 전부 '결방으로 환산' 하는 전사탱커가 좀더 좋은 상황이 올껍니다.

만약 특화가 30을 초과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보기는 이후부터 오르는 모든 특화가 '잉여가 되는 현상이 발생' 합니다. (방합이 훨씬 웃돌게 됩니다.)

물론 이부분은 모자란 다른쪽으로 투자하면 되겠지요.

전사역시 마찬가지 상황이겠지만.. 전사는 방막으로 인해 발생되는 25%의 방막상승분을 결방으로 환산할수있으니 100%를 맞추게되면 얻는 이득은 보기보다 많습니다.




즉 고특화로 가면갈수록 이득은 보기보단 전사가 조금이나마 많다 라는겁니다.

방패의 이득은 전사가 좀더 많이 가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