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스압)

 

안녕하세요 25인 정공에서 레이드하는 한마리의 징박입니다.

 

이 글은, 25인 하드모드의 황혼의 성채와 네바람의 왕좌 공략에 도전하시는 모든 징벌기사분들을 위한 글이며

각 공대의 공략법이나 구성, 성격에 따라 다소 차이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겠습니다.

(10인은 제가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딜러'의 관점이 아닌 '징벌기사'의 관점으로, 부족하나마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전 네임드 공통되는 사항

- 신성한 광휘는 언제나 사용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 구원의 손길 또한 언제나 사용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 신의 축복을 항상 준비하여 죽을 위험에 처한 공대원에게 꼭 사용해주세요.

- 쿨마다 광휘를 썼을 때 큰 엠소모에 대비하여, 주 문양으로 성격, 천망을 사용하였습니다. (극심한 엠소모 보완)

- 신의 가호 주 문양(받는 물뎀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신 받는 마뎀을 40%깎아줌)은 생존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각 네임드마다 최적의 트리를 준비하였습니다. (딜만 해도 되는 네임드 혹은 힐지원이 꼭 필요한 네임드 등)

- 패치 전(4.03)에는 [비난]이 네임드마다 선택사항이었으나,

 패치 후(4.06) [성스러운 보호막]은 트라이네임드에서는 필수. 단, 키마이론 제외.

- 특성은 네임드마다 바꿔 트라이하였습니다.

- 전 네임드 공통 필수 유틸기: 구원의 손길, 신의 가호, 신성한 광휘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과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인 팁이므로 '정석'이 아닙니다.

 

 

 

1. 할푸스 웜브레이커

 

참고할만한 특성 : http://wow.inven.co.kr/dataninfo2/talent/simulator.php?sf=author&sw=lanoyee&idx=9747

준비할 유틸기 : 천상의 보호막(무적), 보호의 손길, 비난

 

저희 공대 공략은 점판암을 제외한 모든 용을 깨운 뒤, 용들을 잡고(폭풍-시간-황천 순)

점판암 용을 깨워 점판암을 처리하고 할푸스를 딜하는 방식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네임드와 모든 용들이 모여있는 상태라, 천폭 딜을 하면 큰 광역딜량을 꾀할 수 있지만

시작부터 네임드 돌리고 큰 용들을 먼저 잡아나가는게 공략이기에,

새끼용 광역은 캐스터진에 맡기고 순서대로 딜하였습니다.

시점을 당겨 잡아 용들과 밀리가 밀집해 있는 와중에 바닥을 보는게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구요.

바닥 이펙트가 뜨고 약 2~3초 있다가 떨어지니 피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시작 전에 미리 네임드 주시를 잡아놓고, 네임드가 50퍼센트가 되는 순간 사나운 포효를 시전하는데

시전바가 보이자마자 정해진(정해지지 않았다면 신기 외에 아무 힐러에게나)힐러에게 보축을 주고 바로 무적을 씁니다.

사나운 포효를 3번 시전하고 나서 바로 암흑 회오리를 시전하는데, 무적을 썼기에 스턴에 걸리지 않아 차단이 가능합니다.

보통 공격대라면 공대에 법사가 점멸차단으로 사나운 포효 후의 암흑 회오리 차단을 하겠지만

저희 공대엔 첫킬 당시에는 법사가 없었네요... 아주 혹여나 공대에 법사님이 안계시다면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얼라이언스진영 인간의 경우, 종특으로 사나운 포효 스턴을 풀 수 있습니다.

사나운 포효 세번째 시전 후 종특으로 스턴을 풀고, 바로 비난으로 암흑 회오리 차단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피가 깎이는 타이밍에 광휘를 항상 돌려주시고,

신의 가호 문양을 이용하실 경우, 사나운 포효는 데미지 감소가 없을겁니다. 소용없음.

다만, 사나운 포효 직전에 자신의 캐릭터 발 밑에 불바닥이 생길 때 가호를 켜시면, 바닥에 맞아도 힐 부담이 줄어들구요.

사나운 포효를 시전하는 중에도 이동 키를 누르면

캐릭터가 조금씩 옆으로 가서 바닥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쿨기는 첫 용을 딜 할 때 쏟아부었구요, 그 이후로는 돌아오는대로 사용하였습니다.

 

 

2. 발리오나와 테랄리온

 

참고할만한 특성 : http://wow.inven.co.kr/dataninfo2/talent/simulator.php?sf=author&sw=lanoyee&idx=9748 (타빛→신앙)

준비할 유틸기 : 무적, 희생의 손길

 

- 발리오나 페이즈

저희 공대는 블러드(영웅심)를 풀링하자마자 밀리 자리잡고 바로 돌립니다.

밀리는 왼다리, 꼬리, 오른다리 3군데로 나눠 서서 딜을 했습니다. 황혼 폭발 데미지를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

황혼 폭발(스킬이름이 맞나 갑자기 가물가물..)과 의식 상실을 확실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의식 상실의 경우 기사는 사람 없는 외곽으로 나가 무적을 써서 공대에 피해 없이 디버프를 없앨 수 있구요.

만약 무적이 쿨인데 의식 상실에 걸린 경우, 발리오나 꼬리쪽에 공대원들이 모여 함께 터져 피해를 나눠 입었습니다.

의식 상실에 걸렸을 때, 아주 혹여나 자힐은 하지 마세요.

일정량 이상의 힐을 받으면 외곽으로 빠지기도 전에 터져버립니다.

황혼 폭발이 너무 자주 걸린다 싶으면 가호를 켜서 입는 데미지를 줄여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발리오나가 쓰는 파멸의 불길(브레스)는 전방 180도 이므로, 확실히 뒤로 돌아가 딜을 하고 끝나면 복귀합니다.

 

- 발리오나→테랄리온

통상 3개의 소용돌이치는 모양의 바닥이 생깁니다.(초갈에서 코끼리가 쓰는 바닥과 비슷한 모양, 조금 더 큼)

자신이 내부조가 아니라면, 절대로 내부에 들어가서는 안되므로 바닥을 절대적으로 피해주세요.

가장 편한 방법은 발리오나 탱커와 함께 무빙하는 것입니다. 앞을 잡더라도 조금이나마 더 안전합니다.

지금까지도 가끔 3개의 바닥이 생기고 유성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바로 옆에 새로 생긴 바닥이 생기자마자 같이 터지는 경우가 있어,

무빙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내부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고로 바닥을 피하시는 것은, 바닥 바로 옆으로 살짝 빠지는 것이 아닌, 확실히 아주 멀리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바로 옆으로 살짝 피했다가, 자신의 발밑으로 바닥이 생겼는데 생기자마자 같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어서요.

 

- 테랄리온 페이즈

밀리는 꼬리쪽으로 뭉쳐서 황혼 유성 데미지를 나누어 입게끔 자리를 잡았구요.

밀리들 자리를 본진으로 치면, 본진 밖으로 나가있는 캐스터들은 황혼 유성에 걸리면

밀리쪽으로 들어와 같이 터지고 원래 있던 자신의 자리로 복귀하였습니다.

확실히 한점에 뭉쳐야 황혼 유성 데미지를 나눠 입을 수 있구요, 대상자와 한 5미터정도만 떨어져도

데미지를 나눠 입지 못하게 되어 걸음이 늦은 캐스터는 죽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테랄리온을 딜하기 시작한 후 얼마 안있어 이전에 사용했던 쿨기들이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 때엔 응격만 켜고 딜을 하고, 열광은 나중에 있을 힐지옥을 위해 아껴두었습니다.

(혹여나 소속되어있으신 공대가 내부조 급사 문제가 전혀 없다면, 온전한 딜을 위하여 쿨기를 바로 사용하셔도 좋음)

광휘는 밀리들 피가 반쯤 되면 바로 올렸습니다. 힐이 많이 밀린다면 아낌없는 서약 지원.

내부조들이 나오고, 중첩이 15중첩 이상이면 누구나 급사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입니다.

가호 없이 희손을 줘도 희손 준 징기가 죽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고중첩자에게, 오더가 내려진 대로 혹은 임의로 희손을 넣어 급사 위험을 줄여주세요.

저희 공대는 트라이당시 내부조가 나오는 순간부터 그들의 급사가 너무나 큰 문제가 되었기에

이 때 열광을 돌리고 서약질을 하였습니다. 피가 충분하다면, 굳이 서약으로 신성한 힘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피 미만의 고중첩자는 힐을 받지 않으면 곧 죽을 확률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높으므로

최소한 반피 이상은 유지되게끔 힐 지원을 가능한한 많이 합니다.

관치사를 찍은 징기의 3버블 서약힐은 크리터졌을 때 5만에 육박하며

즉시시전이므로, 급사를 막는데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힐량이 모자란 것도 문제였지만, 그보다도 더욱 큰 문제는 밖으로 나온 내부조 고중첩자들의 급사였습니다.

그 잠깐만 힐을 도운다면, 비교적 안전하게 다음 발리오나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공대에 힐이 남아돌고 급사 문제가 전혀 없다면, 하던 딜을 열심히 하는게 마땅하겠지요.

사로잡힌 마법은 캐스터 대상으로 법사의 신폭처럼 펑펑 터지는 이펙트를 내며

디버프가 걸려있을 때의 딜량이나 힐량에 따라 데미지를 주변사람들에게 입히는 스킬인데,

밀리와는 전혀 관계없으니 염두에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 테랄리온→발리오나

발리오나가 양 옆 계단 위로 이동하여 일정 구간에 브레스를 뱉으며 지나갑니다.

지나간 구간에는 불길이 생기고, 그 불길에 캐릭터가 닿으면 내부로 빨려들어가게 되니 불길을 피하셔야 합니다.

입구쪽, 가운데, 출구쪽 이렇게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그저 따라다니며 불길에 안맞게 자리를 잡고 딜을 하시면 됩니다.

깊은 숨 세번을 쏘고 나면, 또 다시 발리오나가 테랄리온과 교대하기 위해 내려오고, 처음부터 다시 반복입니다.

 

혹여나 내부에 들어가셨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히 주변을 살피시고

주변에 타겟이 잡히지 않는 흰 구체가 여러개 떠있는게 보이실건데, 그 구슬에 캐릭터가 닿지 않게끔 이동하시면서

차원문을 찾아 밖으로 다시 나오시면 됩니다.(법사들 포탈 비슷하게 생김)

 

힐지원 트리를 타기 전 온전히 유틸기만을 사용하며 참여했을 때와, 힐지원을 했을 때의 디피차이는 1500 정도였습니다.

 

 

3. 승천 의회

 

참고할만한 특성 : http://wow.inven.co.kr/dataninfo2/talent/simulator.php?sf=author&sw=lanoyee&idx=9747 (천폭x)

준비할 유틸기 : 무적, 보호의 손길, 자유의 손길, 비난

 

- 1페이즈

밀리들은 보통 이그나시우스 딜을 하구요, 캐스터들이 펠루디우스를 맡게 됩니다.

물의 젖음 디버프가 걸리면, 이그나시우스가 뛰면서 만들어놓은 불길에 들어가셔서 풀어야 하는데,

아주 혹시나 물의 젖음을 지우지 못하여 얼었을 경우 바로 무적으로 푸실 수 있습니다. 인간이시면 종특으로도 풀어짐.

(물의 젖음 디버프가 걸렸을 때, 이동속도가 느려지는데, 자축은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1분마다 방패를 쓰고 불길의 비호를 시전하는데,

신의 가호를 돌려 받는 데미지 줄여주시고 방패가 깨지면 차단해주세요.

방패가 늦게 깨져 문제가 생긴다면, 쿨기는 방패가 떴을 때 돌려 더 빨리 방패를 깰 수 있도록 딜하시면 됩니다.

전하 과부화나 중력 핵에 걸리면, 디버프 창을 확인하시고, 걸린 디버프가 10초 9초 이런 글씨가 안뜬다면

미리 약속한 장소로 빠져서 다른 디버프에 걸린 사람과 상쇄시키고 본진으로 돌아옵니다.

디버프 남은시간이 보이는것은 근처 진짜 디버프걸린사람한테서 옮아온거니 신경쓰지말고 딜합니다.

저희 공대의 경우 처음 이그나시우스와 펠루디우스가 서있던 계단 위에서 디버프자들이 만나기로 했는데,

같은 공략을 사용하신다면, 디버프 상쇄하시고 복귀하실 때 이그나시우스의 브레스 방향을 조심해주세요.

 

- 2페이즈

아리온을 중심으로 딜을 하되 아리온이 멀리 순간이동하면 가운데서 돌고있는 테라스트라를 딜하다가

아리온이 다시 오면 아리온 붙잡고 딜을 했습니다.

가장 우선시 하셔야 할 것은, 냉기 구슬 바닥이 생기는데(말로리악에서 얼음구슬 생길 때의 이펙트와 비슷함)

그 바닥에서 일단은 멀리 떨어지세요. 가까이 있다가 대상자 되서 바로 터지면 공대 전멸로 이어집니다.

냉기 구슬 바닥에서 구슬이 나오고, 대상자를 잡고 따라갈 때 자신의 방향으로 오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하던 딜 하시고

자신의 방향으로 온다면 대상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 전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기 구슬의 대상자가 되면, 무작정 반대방향으로 뛰지는 마시고, 초반에는 구슬의 이동속도가 느리니

불바닥이 어디에 생기는지 보셔서, 불바닥에 구슬이 걸쳐 불바닥과 구슬이 상쇄될 수 있게끔 이동해주세요.

불바닥이 멀리 있다면, 가까운 네임드 대상을 찍고 심판을 박아서

이속증가 효과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찌됐건 (자신)-(불바닥)-(구슬) 진영을 만들면 성공.

자신이 얼음구슬 대상자일 때엔 무적을 쓰시면 안됩니다. 구슬 타겟이 다른 사람으로 바껴버리니까요.

그리고 지진을 대비하여 무조건 회오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회오리부터 받는 데에 신경써주세요.

지진은 물리데미지라 문양 박은 신의 가호로 데미지를 줄일 수 없습니다.

무적 안쓰시면 처참하게 살해당하니 회오리는 꼭 받아주세요. 반대로, 천둥충격은 가호로 피해 감소가 가능합니다.

천둥충격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접지를 받으러 갔을 때, 접지에 빨리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는데

자축을 쓰시면 빠르게 빠져나오실 수 있습니다.

얼음구슬 대상자가 도망가는 길목에 접지가 있다면 자축을 줘서 원활한 무빙에 도움을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벼락막대에 걸리면 캐릭터 머리 위에 노란색 막대기가 생기는데, 공대원들이 없는 외곽으로 빠져 나가셔야하고

곧 지진이 오는데 회오리를 못받았다면, 무리해서 회오리를 받으려 하지 마시고 일단 외각으로 나가서 무적을 쓰세요.

무적이 쿨이라면 어쩔 수 없이 지진에 죽게 되겠지만,

회오리 받으려다가 주변 공대원들에게 연번 퍼뜨려 살해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 보단 낫습니다.

딜쿨기는 극초반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페 돌입하기 전에 쿨이 온다면 다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 3페이즈

보통 외곽을 돌며 엘레멘티움 괴물을 딜하게 되고, 캐스터들은 가운데에 진영을 잡고 딜을 하게 됩니다.

네임드가 시계방향으로 돈다면, 우측 다리는 잡지 않습니다. 연번을 이어올 경우가 발생하여 피해가 커지게 됩니다.

고로 좌측(공대 진영 바깥쪽)다리를 잡으시고, 생각보다 칼끝 사거리가 기니

최대사거리를 잡아 바닥을 밟지 않도록 무빙을 하며 딜을 합니다.

용암 씨앗을 시전하면, 바닥에 불빛이 드문드문 생기는데(과거 줄아만 용매네임드의 스킬 & 냥꾼의 섬광탄과 비슷함)

일반에서의 데미지보다 훨씬 피해가 막대하니,

잠시 딜을 못하더라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폭발에 맞지 않도록 합니다.

혹시나 주변에 공대원이 많거나 물바닥에 가려 안보이는 경우, 가호를 돌려주시면 피해를 덜 입습니다.

블러드 쓰는 타이밍에 따라 쿨기를 돌리고, 중력붕괴에 걸리면 내려올 때 무적을 써서 낙뎀을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레이드 프레임을 주시하셨다가, 캐스터 중 낙뎀을 무조건 받는 클래스(ex-술사 등등)에게 보축을 주시면 좋습니다.

피가 불안정하면 광휘를 꼭 돌려주시고, 시간이 갈 수록 피가 미친듯이 까이기 때문에, 신축 쿨이 되면 꼭 던져주세요.

기공 낙하산은 사용할 수 없으니, 무적을 쓰고도 중력붕괴가 또 걸리면 쌓아둔 신성한 힘 여부에 따라

자힐을 하든 생석을 먹든 낙뎀을 입어도 살만한 피를 만들고 떨어지셔서 일단 생존하시는게 좋습니다.

 

 

4. 초갈

 

참고할만한 특성 : http://wow.inven.co.kr/dataninfo2/talent/simulator.php?sf=author&sw=lanoyee&idx=9747

준비할 유틸기 : 무적, 심판의 망치, 비난

 

네임드는 의자 아래에서 약간 오른쪽에서 자리를 잡고, 쫄이 나오면 초갈쪽으로 모아놓고 딜을 하였습니다.

정령과 작은쫄(슬라임)처리는 캐스터들이 하므로, 초갈-큰쫄나오면 큰쫄-초갈-큰쫄 번갈아 딜을 하였습니다.

딜러들을 나누어 큰쫄 피를 맞추어 외곽으로 빼내어 막타는 캐스터들이 맡고, 밀리들은 다시 초갈 딜 하였구요.

큰쫄의 타락 시전 차단을 지원하게 되면, 로테를 정하여 번갈아 차단을 하시면 됩니다.

큰쫄이 초갈쪽으로 모이기 전에는 언제든 밀리자리에 바닥이 떨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주세요.

큰쫄이 초갈쪽으로 확실히 모이면, 바닥은 외곽으로 빠진 캐스터들에게 날아가니 차단에 집중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암흑 군주를 초갈이 빨아먹고 나면 공대원 전원에게 광역 데미지를 주는데, 광휘 지원을 해주시고

힐이 모자라지 않는 이상 가호는 아껴두셨다가, 아주 비상시에(큰쫄 차단해야되는데 반대쪽 쫄이 바닥을 날려서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한다거나, 자신에게 걸린 개종이 풀리자마자 바닥을 어쩔 수 없이 맞을것 같을 때 등등) 돌려주세요.

개종 차단 지원 매크로를 미리 만들어두시면 좋습니다

--------------------

/targetenemyplayer

/시전 비난

--------------------

위 매크로를 쓰시면 자신 앞에 있는 개종에 걸린 플레이어를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바로 비난을 시전할 수 있게 됩니다.

초갈에서는 저는 천폭을 쓰지 않아서, 천폭 단축키에 저 매크로를 놓고 썼네요. 스킬창에 비난을 2개 놓아야 한다는 말.

개종차단이 아주 급한 경우에는 심판의 망치까지 동원하셔야 합니다.

(ex-밖으로 삐져나와있어 개종차단 못받은 플레이어)

2페이즈에서 저희는 초갈 탱커가 초갈이 앉아있던 의자쪽으로 올라가 초갈을 의자 앞에 박아놓고 딜을 했습니다.

이 방법을 쓰면 두번째 작은 촉수들은 거진 초갈이 있는 쪽에서 나오기에, 광딜로 촉수처리하기 수월해집니다.

더 좋은 광딜러는 많고, 촉수 처리 시간이 빠듯하지 않다면 그냥 네임드딜 계속 하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첫번째 촉수는 초갈을 의자쪽으로 데려가기 전이니,

촉수의 시전을 비난 심망 등으로 끊어주시고 다 처리된 후 초갈을 딜하러 갔습니다. 큰 촉수는 가까이 붙으면 안되요.

이따금 큰 촉수가 밀리쪽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엔 어쩔 수 없이 맞아가며 딜을 하였습니다.

입는 광역 데미지를 줄이기 위하여, 가호와 광휘는 쿨이 오는대로 돌렸습니다.

이따금 정말 피가 위험한 사람한테 서약힐을 줘서 다른 힐러가 그사람이 죽기 전에 힐을 넣을 시간을 벌어주고

자신의 피 닳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싶으면 무적으로 생존 시간을 늘려 반토막 데미지라도 더 입히는 식으로 했구요.

초갈이 3퍼센트였나 2퍼센트였나 1퍼센트가 되면 스스로 방 가운데로 걸어가 떨어져 죽습니다.

딜도 딜이지만 공대원들이 끝까지 얼마나 살아있고 얼마나 타락관리를 잘했느냐가 관건이지 싶습니다.

 

 

5. 시네스트라

 

참고할만한 특성 : http://wow.inven.co.kr/dataninfo2/talent/simulator.php?sf=author&sw=lanoyee&idx=9747

준비할 유틸기 : 무적, 보호의 손길, 심판의 망치, 참회(선택)

 

-1페이즈

시네스트라를 보고 20미터까지는 애드가 되지 않으니 안전하게 25미터쯤 거리를 잡으시고 심판박고 뛰어들어갑니다.

최대사거리가 생각보다 기니 칼끝딜 하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잡고 딜을 합니다.

무막이 없기 때문에 앞잡으셔도 됩니다.

칼끝딜을 하지 않고 너무 네임드쪽에 붙어서 딜하시면, 구슬이 너무 앞에 나와 주변 공대원들의 시즈딜을 방해하게되고

여차하면 펄럭이는 시네스트라의 날개 따위에 가려 자신이 구슬 대상임을 늦게 알게되는 수가 있습니다.

쿨기는 고대왕 올리고 10초 기다리는식으로 하지 마시고, 무조건 미리미리 써버리세요.

구슬이 오는 타이밍에 자신에게 레이저 꽂혀서 뒤로 도망가야하는데 쿨기가 남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구슬 대상자가 되면, 뒤로 5초정도 달리다가 캐릭터가 구슬에 닿지 않게 턴을 하여

본진에 돌아오는 식으로 무빙하면 무빙에 의한 딜로스를 몇초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새끼용에게 맞고 있는 힐러에게 보축을 주면 좋겠지만, 1페이즈는 딜이 최우선입니다. 일단 딜을 우선으로 해주세요.

 

 

-2페이즈 (원한소환사)

2페이즈에 돌입할 때 시네스트라가 마나 방벽을 시전합니다.

1페이즈때 모아두었던 쫄을 뒤쪽에서 처리하여 바닥을 뒷 구석에 모아야 합니다.

새끼용들을 광처리 하고 처리한 새끼용들이 다시 부활하는데, 부활 전 어그로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무조건 탱커를 봅니다. 안심하고 부활하자마자 딜하셔도 됩니다.

켈렌이 펼치는 빨간 보호막 안에서는 입는 데미지가 99%였나 감소되므로,

보호막이 있는 시간동안은 쫄이 죽고 흘린 바닥은 안심하고 밟으며 딜하셔도 됩니다.

켈렌 힐이 밀린다면, 켈렌에게 신축을 넣었습니다.

저희 공대는 밀리가 원한소환사 딜을 하기 때문에, 원한소환사를 잡아죽이기 위하여 뒤쪽에서 대기를 타구요.

원한소환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첫번째 원한소환사에서 날개, 두번째 원한소환사에서 열광을 돌렸습니다.

원한소환사가 시전하는 스킬은 일반 차단기로는 끊을 수 없고, 오로지 스턴을 먹여야만 차단이 되는데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첫차단 도적의 후려치기+그 이후 흑마의 무한공포 인데요.

이유는 메즈기중에 딜을 받으면 풀리는 메즈기와 딜을 받아도 안풀리는 스턴기의 차이가 있어서

딜을 해도 안풀리는 메즈는 원한소환사가 스스로 풀며 불굴의 힘(모든 메즈 스턴 면역이 됨) 버프를 받게 만들고,

붙어있던 플레이어들을 넉백시키면서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고로 딜을 받으면 풀리는 메즈기를 활용하여 차단을 끊고, 바로 풀어버림으로 불굴의 힘을 최대한 안보도록 했습니다.

참회는 딜을 받으면 풀리는 메즈기에 속하니, 시전 차단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쿨이 너무 길어 효율이 낮네요.

정말 급할 때, 불굴의 힘을 보더라도 심망으로만 지원 해도 괜찮지 싶습니다. (불굴의 힘은 격노라 평정으로 풀립니다)

3페이즈에 돌입하더라도 원한소환사가 한마리 더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입구쪽을 봐주세요.

 

-3페이즈

3페이즈의 시작은 큰 용 딜로 시작합니다.

큰 용이 모두 처리되었다면 1페이즈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되고,

켈렌이 죽으면서 주는 가속 100% 기타등등효과 버프 덕에 손이 거의 놀지 않게 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1페이즈에서 추가되는 점이라면 간간히 새끼용 처리를 밀리쪽에서 하게 될 수가 있구요. 신성화+천폭 쳐주시면 되고.

새끼용을 밀리쪽으로 데려와 광치는 타이밍에 구슬 보시는건 더더욱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켈렌이 주는 버프가 3분인가 지속되던데, 쿨기를 두번 돌릴 수 있는 시간이지요.

첫번째 쿨기를 돌릴 때(큰 용 처리하고나면 응격이 돌아와 있음)에는 고대왕을 켜지 않습니다.

두번째 쿨기를 돌릴 때 고대왕을 켜구요. 쿨기를 나누어 30초 풀딜을 합니다.

화염 숨결 때마다 자신의 피를 보고, 위험하다 싶으면 가호를 돌려주시고

파멸 디버프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화염 숨결을 볼 때도 가호를 써주시면 좋습니다.

구슬이 걸려서 뒤로 도망갔는데 자리가 없으면 최대한 다른 구슬 대상자가 피해를 입지 않게끔 무빙해주셔야 합니다.

자리가 정 모자란다 싶으면 뒤쪽 끝까지 달리시고 무적을 써버리세요. 구슬이 본진으로 달려가다 없어질겁니다.

3분(4분인가?)짜리 버프가 끝나고 나면 모든 사이클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고, 여기서부터가 진짜 고비인데

끝까지 자신이 언제 구슬에 걸릴지 모른다 생각하시고 집중하시며 침착하게 쿨기돌리시고 유틸기돌리시고

힐러가 힐어글로 새끼용한테 맞고있으면 보축으로 보호해주세요.

 

 

 

 

Q. 징박이 힐을 왜해요???

A. 공대에 급사하는사람 없고 힐이 빵빵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진심이에요. 딜트리타고 열심히 딜!

 

검은날개 강림지 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8&l=56902

 

 

 

원래 이 글에 네바람의 왕좌편까지 다 쓰려고 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너무 피곤해서...

며칠 안으로 이 글에 네바람의 왕좌 노하우까지 붙여서 수정할게요.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레이드 되세요 *'-'*

 

 

PS. 아즈호드징벌레님 화이팅입니다! -블뭐얼라징벌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