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병장이 월급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매월 165만원을 받는다. 올해보다 27% 늘어난 것이다.

29일 기획재정부의 '201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올해 기준 월 100만원인 병장의 봉급이 새해 1월1일부터 125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병(60만→64만원) △일병(68만→80만원) △상병(80만→100만원)도 각각 올해보다 16만~25만원 범위에서 인상된다.

병사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제도인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집행되는 정부의 병사 1명당 재정지원금은 올해 30만원에서 새해 40만원으로 오른다.

봉급과 재정지원금을 합칠경우 병장의 경우 실질적으로 올해 월 130만원에서 새해 월 165만원을 수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