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벽에 잠이 안와서 써보는글임.

꼭 사사게 같은데 보면 가끔씩 뒷돈 받는 공장(과거 십자군 손님입장료 공장 차비글,이번 조각값 공장뽀찌글)

등등 이런글에 올라오면 거의 
공장 당사자는 한결같이 하는말이있다.

"공장이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수고비 좀받는게 그렇게 잘못됐냐? 꼬우면 공장해라"

참 맞는말임.

공장이 당연히 몇십분에서 몇시간 심지어 몇일까지 모집하고
공대수준에 맞게 브리핑및 택틱짜고 
남들 잠수타거나 쉴때 혼자서 경매하고 장부맞춰보고


근데 나도 공장하면서 느끼는건데

공장하면서 존나 힘들고 좆같은 경우는 있어도 이것때문에 공장 그만두지는 않음.

꼬공잡 논리에는 대놓고 누칼협 논리로 할수있음

그 힘든 공장 왜 자꾸하려고함? 누가 공장안하면 죽인다고 칼들고 협박함?



솔직히 헬팟되고 탐수오버되고 뭔가 실수는 있을수있다고봄.
저번주 리치킹 2시간안에 끝냈다고 이번주에도 2시간안에 리치킹 하드까지 잡을수있다?
왠만한 상위정공말고는 쉽게 못할걸.(최소 인원이 좀만 변동되도 장담할수없게됨)
인벤에서도 탐수오버됐다. 허위광고했다 해도
이걸로 사사게 가지는 않는단 말이지.

와우 20년가까이 하면서 XX공장님이 2탐팟이라고 했는데 2.5탐했습니다
라거나 11하드팟인데 신드라못잡고 쫑났습니다,.
하는 게시글은 본적이없다는거야.


근데 최소 정공이든 예약막공이든 모출이든
투명해야될거아냐.

공장차비 좋다 이거야. 대신 그걸 명시해야지

XX에게 얼마 받기로 하고 모았다
분배금에서 얼마는 내가 갖겠다.


근데 그걸 말안하고 있다가 뽀록나면 그떄서야 부랴부랴 꼬공잡 드립. 공장차비 드립치는데



솔직히 그런말하는사람들 공장왜함???

그렇게 고생하는거 차비받으려고 공장함??

그럴거면 차라리 맘편하게 딴공대가서 놀다오면되지

누가 칼들고 협박함?



솔직히 나도 아는사람 다접고 혼자서 게임하면서 쌩모출 1/25 부터 모으면서
최대한 탐수 맞추려고 하고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려하는데

제일 중요한건 
투명성<<이게 젤 중요한거아닐까?

아는사람이든 자주오던 사람이던 첨보는사람이던

같이 2~4시간 게임하는데 최소 공대장인 나를 믿게 해줘야지


난 내가 실수하면 자진벌금내고
탐수못맞추면 분제를 하던가 분배금 내돈내고 올려주던가 할지언정

최소 내가 공대장하면서 '이득'을 보려는 생각은 추호도없음.

걍 와우하면서 공대장이라는게 너무 재밌거든 솔직히.
사람모으는것도 재밌고 내 택틱에 모두가 따르는것도 재밌고
문제없이 끝나면 그것대로 좋고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그들이 주장하는 공장차비'까지 공지안하고 모을정도로 고생하는데 왜 그렇게 공장에 집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