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미닉입니다.

 제가 지지난주 토요일부터 물자반납 시작해서 어제까지 8일동안 물자반납만 집중해서 했었습니다.

 더 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다행입니다.

 정말 피곤했거든요...

 첨에는 옷감파밍해서 붕대 만들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상 효율도 안나오고 좀 빠듯해서 제가 더 잘할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다가

 옷감 매입해서 4~5클라로 붕대 감기 시작했고, 우편함 옆이 제 조그만한 아지트였엇습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와서 거래 주시고, 물자 주고가시고, 우편으로 보내주시고,

 얼마 없는 골드 태워가면서 물자반납을 하다보니, 몇몇 공대장분들과 일반유저들도

 보태라고 골드 후원해주시고, 제 개인카톡으로 커피도 선물 해주신분이 계셨었습니다.

 어떤분들인지 말씀을 안드리는건 그분들이 원하지 않을꺼 같아서 그렇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택했던 물품은, 가장 많고, 가장 유저들이 안할만한, 옷감 위주였지만, 많은분들의 후원으로 다양하게

 물자반납 할 수 있었고, 호드쪽에도 전달하기 위해 양모 붕대도 열심히 감았네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붕대 감은거만 10만개가 넘습니다.

 지난주는 자체휴가 쓴느낌으로 와이프한테 혼나가면서 물자반납 했고, 끝나서 너무 기쁘네요.

 
 물자반납 노력하신 모든 분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누구누구 언급할 필요없이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서 반납이 끝난거니까요.

 이제 예상대로 토요일 오전에 징 치고 토요일 8시정도쯤 안퀴가 열릴텐데,

 다들 이미 소문 들으셨다시피... 당일날 되면 양 진형간 엄청 혼잡할겁니다.

 서로 비방하고 욕하고 하는 행동은 자제하고, 이제는 게임을 좀 더 부담 없이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비 많이 오는데 항상 무탈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