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서버 여러분

저와 같은 연배의 유저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림픽의 꽃은 마라톤이죠

선수들이 4년을 피땀흘려 준비한 올림픽 마라톤 무대에서

2시간 남짓 달려 마지막 스타디움안으로 들어와

트렉을 한바퀴 돌며 피니쉬라인을 통과하기전까지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전력질주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순간 가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곤 합니다

지금 라그서버 안퀴라즈 물자 반납의 긴여정이 위 상황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