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지사건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의견도 갈리고

과연 이런 사건에 대해서 보상의 수준이 어떤기준이 되어야하는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합니다.


먼저 잘잘못에 대해서.

이건 실수건 고의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바지득자/공대장의 잘못입니다.

기타 변명의 여지없이 무조건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는것이 맞습니다.

여기까진 아마 다른분들도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보상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이 보상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 공대장

해당 실수에 대해서 고의인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의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본인 셀프 분제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보상금을 지불하셨다면 본인이 할 도리는 다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과는 논외로 하고 보상만)


2. 바지득자

일단 사과는 기본으로 언급하였으니 논외로 하고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템을 처분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부당 이득이었고 1800골드는 본인의 실수 혹은 고의로 인한 책임입니다.

보상이던 진심어린 사과던 피해자가 허락하면 템을 계속 쓰고 허락하지 않는다면 뽀개는게 맞습니다.



3. 피해자

솔직히 피해자분을 두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저라면 보상금 500골 받고 합의했을거 같습니다.

물론 공대장/바지득자의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을 경우에요.

이성적으로 그냥 상대가 바지 2만골에 먹었다고 생각하면 결국 나한테 오는 골드는 500골로 같지 않겠습니까.

2만골에 바지먹을사람은 없을 거구요

솔직히 감정적인부분을 떠나서 골드로만 치면 500골은 합리적인 보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상대방이 배째라고 나왔을 경우는 안되겠지만요.




번외로 기타공대원에 대해서

레이스의 중단으로 인하여

오히려 골드상의 피해는 타 공대원들이 봤으며

사과와 별개로 금전 보상에 대해서는 기타 공대원들에게도 행해져야 맞다고봅니다.

하지만 실수 당사자의 셀프 분제로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보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저바지가 2천만 넘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약 (본인생각)

1. 공대장 / 바지득자 무조건 사과 (이유불문)

2. 바지득자는 피해자 허락 못받으면 바지 뽀각

3. 피해자는 500골 보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
- 물론 바지득자에 대해서 사용 허락은 추가로 골드 받아도 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