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래식 로크홀라 얼라이언스에서 게임하는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20년 6월 19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출발한 검둥 파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건 개요

1. 검둥 6손님팟을 구인하는 과정에 도적 손님이 귓말와서 받았음. (도적 손님 캐릭명 Exids)

2. 템을 초기 입던할 때, 녹파템 포함된 손님 갈만한 템 상태였음. (아래 스샷은 증명을 요구한 뒤, 답변 없이 런 했을 당시 찍은 스샷)



3. 큰 신경 안쓰고 쭉 진행하였음

4. 네파 시작 전에 제보가 옴 - 손님 검둥템 둘둘인데요?

5. 손님 템을 6월 15일자 로그에서 확인해 보니 손님 오기엔 굉장히 템 상태가 좋았음.



6. 네파까지 잡고 난 뒤, 경매를 진행함. 이 시점 까지는 "그래 손님 템 좋을수도 있지 그냥 담부턴 최대한 템을 확인하고 받도록 해보자" 생각하며 붉송 어깨를 진행 했는데, 분명히 위 스샷처럼 붉송 몇셋이 있단 것을 확인한 상태였고, 이에 대해 붉송 어깨 레이스를 참여하기에 디스코드로 물어봄.



7. 해킹 당해서 템을 뽀각당했는데, 해킹범이 템을 가려서 뽀각하는것도 아닐텐데 처음부터 명징도 있고 몇 명품부위가 이미 있는 상태를 확인했기 때문에, 귀환 후 은행가서 은행이 열린상태로 인벤창에 템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알겠다고 답변하며 귀환함.

8. 분배 완료되는 시점까지 약 10분정도 걸렸는데, 계속 부르고 디스코드에 스샷좀 올려달라고 요청해도 묵묵부답. 이후 자리비움 후 접속종료.

9. 이후 12시간가량 해명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거짓말을 하고 말없이 나간거라 생각하여 글을 작성함.



간혹 손님을 받고나서 진행한 뒤에 손님분이 템이 꽤 좋은 경우(화심템or검둥템 많이 낀 상태)를 지금까지 하면서 몇번 발견하긴 했습니다.

항상 그럴 때 마다 뭐 어쩔수 없죠 템을 일일히 확인하고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넘어갈게요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은 좀 경우가 다른 것 같아요.

만약 손님분이
1. 처음부터 템이 좀 좋은데 손님 가도 되느냐? 라고 물어봤다면 저는 아마 파티에 받지 않았을 것이고
2. 템이 이미 좋은 상태이지만 진행 후에 인지했다면, 이미 진행이 되었기에 다른 파티에선 그러지 마세요 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이미 화심 및 검둥 손님팟을 수십 차례 진행하면서,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항상 저렇게 넘기고 진행했구요.


하지만 이 손님분은 위의 1번 같은 상황을 예상하셨는지 일부러 템을 바꿔 끼고 와서 물어보자 해킹당했다고 거짓말, 

눈치 채지 못할 만큼의 비싸지 않은 템(붉송 어깨)의 레이스를 참여하여 쉬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하고,

이후 로그에 첨부된 템 상태를 확인 하고 증명을 요구하자 잠수 후 접종을 하시고

좀 얌체 같아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냥 해당 사실 증명을 요구했을 때 사과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글 작성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최근 날씨도 무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와우 생활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