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게에서나 봤던 일이 저한테 일어날 줄은 몰랐네요.

평소에도 빨래질을 하는 글을 보면서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정말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날 레이드에 있었던 내용을 가감 없이 팩트만 정리해서 올릴게요.

 

-전 법사로 21일 오후 10시쯤 검둥팟 막공 35인 레이드(100/50 올분)에 참가.

레이드는 넴드 모두 원트에 클리어하면서 순조롭게 진행.

법사가 레이스할 만한 천 템들(검은 날개 어깨, 화염아귀 허리띠 등) 좀 나옴.

경매는 네파 잡고 진행. 1시간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음.

편의상 문제의 흑마 울릉도청년A, 다른 법사님은 B로 할게요.

공장님이 네파 머리 경매를 진행하면서 B100골에 입찰.

공장님이 더 없나요? 하면서 A150골 부르면서 레이스 시작.

B400골 입찰했을 때 제가 450골 입찰했고, 그대로 카운트 진행돼 네파 머리는 제가 득.

그런데 B“A 빨래질이 의심된다고 지적.

왜 그런가 하고 보니 제가 450골 입찰한 후 A가 일반챗으로 이 정도면 완료” “100은 넘 쌈이렇게 글 씀.

쌍따옴표 안에 있는 문장은 A가 일반챗으로 올린 내용 그대로 적은 거.

저와 B법사님, 다른 공대원분들도 A 빨래질이 의심된다고 지적함.

공장님도 디코로 분명 저 발언은 오해 소지가 있다면서 법사님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시라고 함.

그러나 A는 논점에서 어긋나는 엉뚱한 소리만 시전.

결국 A가 하는 말이 차단하시면 될 거 아니냐는 적반하장식.

저는 아까 언급한 검은 날개 어깨랑 화염아귀 허리띠도 각각 1100, 1000골에 저 흑마도 참여한 레이스에서 득.

싸게 먹었다면 그럴 수도 있을 건데, 네파 머리 빨래질 때문에 먼저 먹었던 저 템들도 괜히 빨래질 당한 거 같은 의심이 듬.

분배까지 마무리 된 상황이어서 공대는 탈하고 스톰에 와서 공장님에게 “A가 다른 템에서도 레이스에 참가했는데 그 템들도 빨래질이 의심된다고 이야기 함.

공장님이 다음부터 자기가 만드는 공대에 블랙리스트로 올리겠다고 함.

스톰에 와서 흑마 친추해보니 바로 접종.

제가 파티찾기창에 울릉도청년 빨래질 의심된다고 글을 적으니 다시 접속해서 저에게 귓을 보냄.

울릉도청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랬다는 황당한 소리.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빨래질 때문에 템을 먹어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이날 총 분배금은 35인 올분에 482골 나왔네요.

 

사진은 채팅이 계속 올라가 급하게 폰으로 찍느라 흐릿하게 나온 점 양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