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의견들이 다른 부분이고 전게 분위기 상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데,
간략하게 제 의견을 적어보자 합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뭐가 중요한 건가는 '개인의 상황마다 다르다' 가 되겠네요.
어그로는 안 튈 수준이면 되고, 생존은 급사하지 않고 힐러들 엠 마르는 상황이 없도록만 하면 되겠죠.

쎈 딜러가 있고 RDPS를 높여서 전투 시간을 단축하거나 특정 패턴을 무시해서 쉽게 하고 싶다
이러면 탱이 어글 빡세게 잡을 수 있는 세팅을 하면서, 급사하지 않을 수준으로 생존을 포기하면 됩니다.
방패 안들어도 급사 안하고 힐러 엠 안마르면 되요. 전투 시간이 단축되니 힐러 엠 마를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얼라면 구축 때문에 어그로 걱정을 덜 해도 될 것이고, 지축으로 인해 힐러 유지력은 좋아질 거구요.
왕축이나 희축 등으로 탱 생존 가능성도 오를거구요.
호드면 질풍 토템으로 현재 제일 딜이 강력한 클래스인 전사의 딜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공대가 딜이 안나오고 힐이 불안하면 공략이 가능하겠다 싶은 선까지 세팅 조절을 하면 되는거구요.

특정 보스가 아니라면 단단하면서 어그로도 쎈 탱은 없습니다.
어떤 게 더 좋다가 아니라 자기 상황에 맞게 세팅하면 됩니다.

막공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마주했을 때, 어느 수준인지에 대한 상황 판단을 잘 할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겟구요.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는 트리는 분방트리,
세팅도 HP와 방어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중/치명 세팅이 범용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시점, 혹은 오리지널 레이드의 대부분에서 방숙/회피/무막 확률이 지속적인 힐을 받는 상황에서
생존에 주는 영향은 매우 미미합니다. 확률과 무관하게 힐은 꾸준히 들어오니까요.

방어도와 HP는 단기간에 급사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구요.

그리고서 전투 상황 따라, 혹은 합류한 공대의 수준에 따라 방패만 들어줘도
많은 상황에서는 충분한 생존과 어그로를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