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분방탱이 등장한 배경에 대해서 알아봐야할것같습니다.

이야기는 15년전 와우오리지날로 갑니다

그시절 전사는 딱2개가있었습니다.

방특전사와 전장뛰는 무분전사

적중에대한 연구와 영격에대한 연구자체가 없었고 그에따라

딜전사의 인식도 개차반이었습니다.

오리때 쌍수딜전사가 뜨기 시작한 건 제 기억에 한 분무전사의

pvp동영상이 업로드 되고난 다음으로 기억합니다.

안퀴풀셋에 적절한명예템을 조합한 그 전사는 편집의 힘이긴하겠지만

진짜 말그대로 여포무쌍을 찍으며 한손무기로는 상상도 할수없는

데미지를 뿜어내며 4자리숫자들이 동영상 재생내내 화면을 뒤덮었죠.

그 이후부터 몇몇 사람들이 연구를 시작했고 그게 낙스와 와우프리썹

을거쳐 지금의 딜전사에 이르게 된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엄청난 딜을 뿜어내는 딜전사를 쓰고싶은데 이 어그로를 받아줄

탱커가없는겁니다.

하지만 프리썹을 플레이하는양형들은 결국 답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딜전사가 겁나쎄면 딜전사로 탱킹을 하면 되지않는가?

거기에 셋팅을바꾸고 수정하고 해서 현재의 분방탱이 탄생하게된거죠


근데 여기엔 헛점이 있습니다.

바로 딜전사와 분방탱커가 '프리썹'에서 탄생했다는겁니다.

불성이 나오든 리치왕이 나오든 대격변이 나오든 신경쓰지않고

와우오리지날이 너무 좋아서 남았던 소수의 인원들이 탄생시킨

직업이니 만큼 마이너하고 팀플을 요구하는 직업이 되버린거죠

법사나 도적처럼 하나의 단일개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강한딜을 뿜어내는 딜전사의 어글을 잡기위한 분방탱커를

살리기위한 강력한 치증을 바탕으로한 타임어택형 셋팅의 힐러들'

이 한세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게 클래식이 흥하고 대중화가 되면서 분방탱커에 강력한

로망을 느끼는 와우저들이 너도나도 아무템이나 걸치면서

부실한 탱킹력을 채워줄 든든한 힐러들이 없이 탱하다가 수시로

터져나가면서 여기저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되고

딜전사들은 딜전사의 어글을 받아주기위한 분방탱커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폭딜을 해버리다가 어글튀어서 터지기일쑤이니

서로불만이 쌓이고 이런것들이 누적되어서 현재의 논란아닌

논란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는 제의견은

전딜과 분방탱 든든한 힐러들은 한세트이며 자신이 다니는공대가

이런한 조건들에 다소 충족이 안될경우 조금씩 양보하면서 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같네요.

자신이 딜전인데 공대탱커들이 방특이 많다면 딜보다는 어글관리를

자신이 분방탱인데 힐러진이 조금 빡빡하다면 방패를 들어주는 센스

자신이 방특인데 힐러진과 딜전들이 딜을 잘한다면 지나가다가

분방용 템들을 하나씩모아주는 그러한 것들이 레이드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