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금요일 맑음/코로나

딜전칭구 한명이 딜싸이클을 깨우쳤다고 통보했다.
다음주부터 각오하라고 했다. 
난이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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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금요일 맑음/코로나

딜깨우친 딜전칭구를 위해서 초반무희를 켰다.
엥? 왜 장신구창에 스틸반이 있지? 눈앞이 깜깜해졌다,,
전투가 시작됐고

5초쯤에 그의 디버프창에 죽음의소원이 보인당,, 칭구디피가 쭉쭉 올라가니까 기분이좋았다!^^
20초쯤 이자식이 무희를켰고 25초쯤 마격탐이 왔다
갑자기 기분이 쎄해지며 이런저런 잡 생각이 들어온다,,

그것도 잠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빨간불에 눈이멀어 전투태세 마격딜을 시작했다
10초 정도 마격을 쳤을까? 갑자기 벨라와 눈빛교환을 하더니 내칭구랑 칭구의 칭구들이 사라졌당,,, ㅠ ㅠ

빽빽했던 칭구의 버프창이 네파까지 심플해졌다
칭구도 울고 나도 울었다. 너무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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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금요일 흐림/코로나

칭구를 위해서 오닉버프와 혈장버프를 받아왔당
그리구 저번에 어글이 넘어갔던 시점 전으로 무희를 돌리기로 마음먹었다
물통도끼고 머리엔 불이예쁜 화염의관도 꼈다

전투가 시작됐다
자취했을 당시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던 참치통조림 치는 땡땡 거리는 소리가 연속으로 들린다
기분이 또 쎄해졌지만,,,, 무희마격탐이 점점 다가온다,,두근두근

15초쯤이었나.. 이번엔 올타임압축기 곰님과 눈빛교환을 했고,
내칭구랑 주변 칭구들이 회베체인에 까맣게 사라졋다

이번엔 나도 망한거 같다,, 너무너무 슬펐다,,,ㅠ ㅠ
딜전칭구 오늘자 벨라로그는 회색이 됐당
불쌍하지만,, 그나마 좀 위안이 됐다
오늘도 역시 내칭구도 울고 나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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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토요일 맑음/코로나

칭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잠을 못잤다
다음주는 초반무희로 죠져벌일꺼다 두고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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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월요일 맑음/코로나

믿었던 설경규주니어님이 분방을 탔나보다,,
우리 전투방특종족의 대가 끊킬것같다,,,
나도 ,,, 분방,,,타야겠다,,,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