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서 월도(?)할 시간이 조금 나다보니
제 로그를 보면서 어땠었나 찾아보니, 첫 화심이 생각나에요.

12월 중순경이었나.. 4대 인던 파밍은 끝났는데 화심은 취직할 길이 없어
탱 구하는 팟에다가 탱+1 법사는 선분제 조건으로 손했던 것으로 첫 경험이었네요.

본썹은 불성부터 시적해서 오리지널에 대한 지식이 없던 저로서는
그냥 경험만 하고 평판만 먹어서 나중에 물이라도 들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란 생각에 지원했었어요.

그때 받아주신 공장님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고맙습니다 :)

35+1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깍두기 8파에 혼자서 나름 열심해 했었어요.
물빵도 엄청 만들어가서 계속계속 나눠드리기도 했구요.
라그는 잠수도 한번 보고 2트인가 잡았었는데 와.. 나도 이제 잡았다! 화심 경험했다! 이런 생각에 뿌듯 하더라구요.

그때 디코로 공장님께서 '8파 법사님은 원래 분제로 오신거지만 딜도 꾸준히 잘 나오셨고 1인분은 충분이 했기에 분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세상에나 ㅠㅠ

일반창으로 공대원분들도 막 찬성이라고 해주시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매주 화심에도 참여하고, 지금은 검둥도 매주 다니고 있습니다 :)

법사 템이 비싸기도 하고 제가 템운도 좀 없었던 터라, 단명 하마검 화군목 다 못먹었고.. 소돌 바지도 아직 없지만.
(제 나름대로 적정가를 두고 질러서.. 거의 2등가로 못먹음..;;)
템하나 먹을 때 마다 회딱에서 초딱으로 다시 파딱으로.. 그리고 보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니 뿌듯하네요.

이 맛에 법사 키우나봅니다!! ㅎㅎ 
사촉은 첫주에 먹어서 빠른 정수기가 되었지만.. 이번주엔 셋템 하나 먹고 차곡차곡 업그레이드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