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때 아라시에서 한 유저가 타고 있는 갈레온을 본 순간부터
꼭 갖고 싶다는 생각에 8년 정도 캠핑을 했네요.
그 전엔 그다지 땡기지 않아서 갈레온 공격대에서 때려잡아 남들이
먹는걸 구경해도 별 감흥은 없었는데, 확!! 꽂히더라구요.
처음엔 12캐릭으로만 캠핑을 하다 차츰차츰 늘어 얼마전엔 50캐릭 풀로 채워서
트라이 했습니다.
장로부적인지 주사위 굴리는 화폐도 영섬 개구리들을 학살해가며 꼬박꼬박 쟁여놓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긴 여정이었습니다.


2013년 3월 13일 이후 와우에서 레이드나 전장을 뛰어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목표는 오로지 갈레온.
그걸 어제 저녁 드디어 먹었습니다.


엑셀로 만들어놓은 트라이 수와



와우에서 뜨는 트라이 수가 다른 걸로 봐선 와우 안에서 뜨는 저 5471라는 숫자가
주사위 굴린거 포함해서 계산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저는 죽이고 죽이는 나선에서 내려가려 합니다 (배가본드) 
영섬 개구리들아 너희들을 너무나 많이 학살해서 미안했고
앞으로 다시는 보지 말자!



여러분들도 꼭 드시고 싶은거 득템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