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피 서버에서 오크 냥꾼을 하고있는 불독 입니다.


오늘 드디어 대장군을 달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병원부터 가야할것 같아요. 팔이 안올라갑니다.ㅜㅜ


1월말에 낙스 켈투 2번잡고 석궁과 지추 9개를 운좋게 다 모으게 되었습니다.
할일도 없는차에 화력시범? 이나 해보려구 알방에 갓다가 그주에 1등을 하게되어
"이정도면 해볼만 하겟다" 싶어서 
그때부터 달리게 되었네요


중간에 현타도 몇번씩 오고 그랫는데 서버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사실은 그만도 못두고 울면서 계속 달렷습니다.


기분은 너무 좋네요 뿌듯하고 살면서 제가 노력해서 보상받은게 몇없는데
정말 큰 추억이 될것같아요


전장을 돌면서 미운정 고운정 든 얼라여러분들 생각도 많이 납니다.
사실 얼라분들보다 같은 호드에서 못한다 뭐하냐 하면서 꾸지람 하는 사람들이 더무서웟습니다.


정말 끝까지 강햇던 까망십자군님과 (사슬입고잇는거 아닙니까 정말루)
한동안 자만한 마음을 겸손하게 해주신 믹키홍근님 생각나네요 
같은냥꾼으로서 웬지뿌듯햇던 엔블님도요 


어느날은 정말 어떤사람들인지 너무 궁금해서 얼라케릭 만들어서 스톰에 찾아갓던적도 잇엇는데
흑마구님 건충이님 만낫습니다.
그 이후로 아 이사람들도 그냥 게임하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저도 좀 전쟁이란 의미보단 스포츠로서 전장을 대햇던거같아요.


함께해서 모두 즐거웟습니다. 제가 감히 마지막 대장군 이라고 할수잇을까 모르겟지만
웬지 자부심이 가득 해지네요 힘든건 다잊어버렷어요 글쓰는동안 갑자기 팔이 안아파진거같아요.


정말 즐거웟어요 고마워요 모두들 


마지막으로 저렙때 소금평원에서 펫이랑 달리면서 찍은 사진 투척하면 떠납니다.
안녕히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