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폐광팟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탱전사님은 자수성가였고 벤클리프 잡으니 도검을 딱 내놓더군요. 

전사, 도적 다 해보신 분은 이 도검 꽤 오랫동안 쓸 수 있는 것 아실겁니다.

전사님은 입찰하셨고 도적님이 잠깐 고민을 하셨는지 째깍째깍 몇 초 후 도적님 차비 시전.

도적님 살펴보기 해보니 경매장 싼마이 녹템 무기 둘둘. 

자수성가로 전사님 고생하신다고 양보하시더군요. 

전사님 눈물 주루룩~


올만에 인벤 들어왔더니 뒷거래 뭐시기 얘기가 나오네요. 

운이 좋았는지 아직 저는 이상한 상황이나 유저는 못 만나봤지만

어제 도적님 같이 훈훈한 분 종종 만났습니다. 

우리 이제 아이템 갖고 징징댈 나이 아니잖아요...

그러나 변치 않는 사실, 누구나 인정할만한 뒷거래 등 장난질은 나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