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169726

 

미취업 상태인 전업주부에 대해서는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오는 돈으로 카페나 백화점 등에서 빈둥대며 애 데리고 민폐 끼치는 그런 '맘충이'라거나 "전업주부면 집에서 애나 키우는 게 당연한데 애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놀고 있다"는 비난도 있다.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은 지난 1월 22일 기자들과 만나 "전업주부가 종일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 보육할 이유가 없다"며 전업주부의 불필요한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당장 맞벌이와 외벌이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었고 전업주부 중심으로 비판이 거셌다. "가사·육아노동의 가치를 복지부 장관이 폄하했다" "출산 육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을 관둔 경우도 많다" 등 항의가 커지자 복지부는 진화에 나섰다.


 

8개월 정도 지나보니, 복지부의 해명은 '립 서비스' 아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1월의 해명과는 달리 결국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전엔 어느 어린이집에 보낼지만을 놓고 경쟁했으나, 내년부터는 종일 맡기기 위해서도 경쟁하게 생겼다.

 

 

정부가 책임진다고 해서 어린이집에 보냈던 부모들, 특히 전업주부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할까.

 


전업주부는 내몰리는 상황도 억울한데 졸지에 불필요하게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 국가 재정도 갈취하고 아이도 방치하는 '맘충이'가 돼 버렸다. 이런 욕은, 감당할 수 있는지도 가늠하지 않고 '무상보육' 카드를 던졌다가 2-3년 만에 정책을 되돌리고 있는 정부와 여당이 먹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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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이 기사는.. 정부 욕만 하고 있는데.. 확실히 정부가 입만 털고 실질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게 문제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전업주부와 워킹맘에 대해 어떻게 형평성있는 정책을 시행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잘 몰라유..

 

제가 할수 있는건, 좀더 이 사태에 대해 잘 알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고민해보는 일 뿐입니다.

 

다같이 고민해봅시다. 정부가 잘못이라면 다 때려엎어버립시다!! 폭력 및 기물파손 실시!!

 

 

 

PS. 요즘 이상한! 분노의 멍개님이 얼른 평정심을 되찾으시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