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친척분들이 안 오셨네요.

 

사회의 기득권 세력의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대접. 대접이라...

 

논게이란게 무슨 뜻인가요?

 

논게에서 의사소통하는 논게유저를 지칭하는 뜻입니까 아니면 논게에서 오래간 생활해온 사람들만이 취득할 수 있는 무슨 벼슬 같은 겁니까.

 

누가 대접을 해주고 누가 대접을 받는 겁니까.

 

우리는 다 똑같은 권리를 가진 논게유저입니다.

 

기득권 갑질이 어느 사회에서나 발생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승자박..

 

흠... 정말 잘못된겁니다.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사회시스템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사고와 신념을 가지고, 사회의 부당한 힘에 대항해 싸움과 동시에..

 

나 자신과 그 주변 삶도 그 신념에 따라가야죠.

 

나는 기득권 갑질하고 독재하면서, 사회의 기득권과 독재에 싸운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병신 이야기를 해봅시다.

 

논게에서 병신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팔다리가 없는 안타까운 사람들 이야기 하는건 아니겠죠...

 

 

 

 

제가 이해하기론, 병신이란. 어떤 패턴을 대변해주는 단어입니다.

 

어떤 사람의 단점, 문제점을 하나 잡고 그것으로 그 사람을 병신으로 싸잡아 매도를 합니다.

 

그리고 다굴을 까는거죠. 아주 흔한 그림이죠, 논게에서는.

 

그럼 그렇게 다굴을 맞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단점이나 문제점을 인정하기 보다는, 다굴을 맞는게 너무 분하다거나.. 억울 하다거나.. 그래서 저항을 하게 됩니다.

 

그럼 기다렸다는 듯이 그 한 사람을 무대에 올려 놓고 가지고 노는 거죠.

 

그게 이 논게라는 바닥의 기득권 세력들의 취미입니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예의같은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냥 대상은 병신이고, 우리는 그걸 까야하는거죠.. 아주 신나게.

 

뭐.. 변태같다거나.. 정신병자같다거나.. 그런 말은 안할게요. 가치판단은 보류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 잡아 부각시켜서 병신으로 싸잡아 매도를 하는, 그 패턴이 논게에서의 '병신'이란 단어에 녹아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스템 상에서,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자기자신의 단점이나 헛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자기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죽이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자신이 유리할때, 상대의 불리한점을 들고 나와 위용을 떨치는 유저들이 생겨납니다.

 

비열하다거나, 기회주의적이란 말은 안하겠습니다. 역시 가치판단 보류합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까여야죠. 우주지배자라 해도 그건 피할 수 없습니다.

 

술먹고 진상 피우고 상대 부당한 방식으로 언짢게 하고 그러면 시원하게 까세요.

 

하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

 

 

 

뭐.. 논게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들이 모두 다 저런 성향의 사람들이란 뜻은 아닙니다.

 

그냥, 사회 기득권 층에 대한 분노를, 여기에서 갑질을 하면서 푸는 어떤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 라고 문제제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 논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