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40)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매일경제는 26일 한 신용분석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빌로밀로(Villomillo) 고영태’ 회사정보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빌로밀로가 2013년 8월부터 경영난을 겪다가 지난달 3일 폐업

이에 “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연설문을 고치는 일”이라고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사실을 언론에 흘린 고영태 씨가 최 씨로부터 재정적 지원이 끊기자 갈라선 게 아니냐는 관측

일요시사는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 및 지인 등의 증언을 인용해 고 씨가 ‘민우’라는 별칭으로 8~9년 전까지 강남 호스트바에서 활동했다고 전함
보도에 따르면 고 씨는 20대 중후반 전후에 호스트 생활을 시작해 광주, 부산 일대에서 활동
30대 때는 서울에서 호스트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매체에 따르면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들은 고씨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자 “가라오케 호떡(호스트바를 지칭하는 은어)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며 놀랐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고씨가 수년 전 면접을 보러 다닌 것을 기억한다”며 “청담과 논현동 호스트바 면접을 보던 사람이 이렇게 커버렸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고 씨는 2009년쯤 호스트바 생활을 그만두기 직전 청담동과 도산대로에 있는 호스트바의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청담동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61026/81019063/2#csidx403305bae81d3328822dd19e18d8c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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