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문체부 안팎에서는 박근혜 정부 들어 인사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유진룡 장관의 면직, 1급 실국장 사퇴, 김희범 제1차관의 사임으로 이어진 인사난맥상이 지금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 인사의 이상기류는 2013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난데없이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이 동시에 경질된 것이다. 유례없는 사태였다. 문체부 A 과장의 말이다. “당시 직원들이 다 이상하다고 했다. 잘못한 게 없는데, 국장과 주무과장이 동시에 날아가는 건 이전에 없었다.” 노 체육국장과 주무과장의 표면적인 경질 사유는 체육 개혁 부진이었다. 당시 국·실장들도 최근 ‘정윤회 파동’으로 노출된 속사정을 몰랐다. >>>뜬금없이 잘림



박 대통령의 “나쁜 사람” 발언 후 문화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긴 노 전 국장은 최근 “아직도 그 사람 있어요”라는 대통령의 의중이 드러나면서 공직을 떠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으로 감.

2013년 4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출전한 전국승마대회에서 판정시비가 생기자 청와대는 그해 5월 문화부에 관련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이후 노 전 국장은 승마계의 고질적인 파벌싸움을 지적하며 이른바 ‘최순실파’와 ‘반최순실파’ 모두가 문제라는 보고서를 제출했었다.
>>>잘린이유 : 최순실을 까서

2013년 4월에 보고서 올리고 2013년 9월에 경질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