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5티어 이상의 전함을 몰기 시작하면 거의 처음으로 보게될 맵인 "격전지"입니다.

전함을 많이 못몰아보신,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작성하는 공략입니다.


여기로만가면 밥값은 한다는건 말 그대로 1인분은 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게임 진행 상 초반의 위치이므로 이후 진행은... 뭐, 자기 판단에 따라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화살표 : 배의 대략적인 위치, 선수 방향
녹색구역 : 주 사격방향
노란색구역 : 보조 사격구역


먼저 북팀입니다.

북팀 서쪽 스폰에는 세개의 높은 섬이 위치해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각각 북도, 서도, 남도라고 해두죠.

제가 지정한 포지션은 북도, 서도를 이용해 접근 가능한 어뢰를 차단하고, A점령지에 접근하는 구축에 대한 견제, 구축을 지원하는 순양함의 무력화, B점령지로 향하는 기타 함정에 대한 시타델 저격이 주 목적입니다.

점령이 끝나고 적이 격퇴되었다면 B점령지를 향해 이동해서 점령지 싸움을 하는 아군을 지원합시다.



그리고 동쪽스폰입니다.

이 포지션은 바로 앞의 큰 섬과 작은 섬을 이용해서 접근하는 어뢰를 차단하고, C점령지 내부에 진입한 적 구축에 대한 견제, 구축을 지원하는 순양함과 점령지로 진입하는 순양함의 제거가 주 목적입니다. 더불어서 C점령지 동쪽의 해협으로 진입하는 적에 대한 시타델 사격이 용이한 지점입니다.

추가적으로 B점령지에 대한 사격지원이 용이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붉은색 화살표 : 대략적인 배의 위치, 선수의 방향
붉은색 구역 : 주 사격 방향
주황색 구역 : 보조 사격구역


다음으로 남팀입니다.

서쪽스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네. 북팀과 마찬가지로 점령지에 대한 견제, 진입하는 순양함 제거가 주 목적입니다. 하지만 북팀과는 다르게 B점령지로 향하는 적에 대해 시타델 저격이 다소 제한됩니다만, B 점령지로 진입하는 적 동쪽팀에 대한 견제가 매우 수월합니다.

동쪽스폰은 마찬가지로 점령지에 대한 견제, 진입하는 순양함 제거가 용이합니다. 또한, C점령지 동북방에 위치한 큰 섬의 끝자락에 걸쳐서 포격을 하는 적 순양함, 전함에 대해 효과적인 사격이 가능하고, 동쪽의 해협으로 이동하는 적 함대군에 대해 시타델 저격이 용이합니다.



가라는 곳이 있으니 가지 말라는 곳이 있어야겠죠?

점령지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행위는 삼가하세요.

그리고 맵의 양 옆으로 포시해놓은 노란색 박스구역에는 갈 필요도 없고 가게 된다고 해도 그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왜?

1. 사선제한 : 자기 스스로 사선을 제한시키는 행위입니다. 섬에 의해서 시야가 차단되고 포각 또한 제한됩니다.
2. 이동거리 증가 : 적과 교전하기 위해 더 멀리 이동해야 됩니다.
3. 진입 후 적 공격에 노출 : 섬 옆에 대기하고 있던 적 일순양, 구축의 어뢰 웨이브, 전함의 철갑탄이 반겨줄겁니다.

이 공략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맵도 한번씩 짚어보면서 한두개씩 공략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