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축을 좋아하는 Cutie_Destroyer 입니다.

이번에는 맵으로 보는 짤막한 게임에 대해서 코멘트를 남기면서 할 것입니다.

처음으로 이번 편을 올리고 반응이 좋으면 2편 3편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브위스키바챠를 타고 있고 저는 아군의 최후의 구축입니다.

그래서 시작할때부터 최대한 끊기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공방에서 볼수 있는 현상입니다. 막 시작했으니 각자 갈길을 가고 있는 것을 맵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그런데...........

 

 

 

잠시 저 노란원을 주목하시면 구축 둘이 A캡에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팀에 구축 4대이상 있으면 뭐.... 각각 1대씩 A, B, C캡에 가고 하나는 서포트하려 한쪽으로 가는것은 몰라도 2대밖에 없는데 둘다 같은 캡지로 갔습니다. 이로 인해서 적은 B, C쪽 상황이 어케 돌아가는지 거의 모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축수가 적을때 두대 이상이 한캡지역으로 가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C캡에 순양이 아군순양을 스팟해주는 정도....?

 

 

한번 여러분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님이 전함이나 순양을 타고 있는데 아무런 스팟이 안된지역으로 가고 싶겠습니까

아니면 적들이 뭐하는지 아는 쪽으로 가고 싶습니까?

그렇죠...... 보통은 적들이 보이는 지역쪽으로 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맵에 보시면 저 상황이 연출되는 것입니다. 필요이상의 함선들이 한 곳에 몰려있습니다.

그렇다고 밀수 있는가? 아닙니다.

 

저 보라색선 밑으로 간다면 아군은 오는 즉즉 집중사격해서 하나씩 침몰시키면 되고 아니면 이 라인 유지하면 됩니다.

 

저는 맵을 보고 C캡쪽이 안전하다고 판단해서 C캡에서 꽁경치를 하나 얻고 갑니다.

 

그 후 상대팀은 최악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바로 이거........

 

 

아군과 상대함선 수 차이는 별로 안나지만 점수차이는 벌써 300점 이상 차이납니다.

그런데도 적구축둘은 정신 못차렸는지 한대는 끊기고 한대는 A캡에서 놀고 있습니다.

결국 틸피츠가 무리하게 B캡을 시도할수 밖에 없었고 아군들은 화살표방향으로 툭툭치면서 방어점수 챙기고 있습니다.

 

상대는 별로 시간이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점수판을 보고 숨이 턱턱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C캡쪽으로 갔던 순양들은 밀려서 저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마저 시도하려고 했던 B캡은 실패하고 상대는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딱히 할수 있는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슬슬 마무리로 가니 저도 연막치고 안에서 뿜뿜거려야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 A캡에 이제야 마스가 캡하기 시작하는데..... 점수보시면 이미 끝났습니다.

아니..... 그냥 죽지 않고 놀면 이깁니다.

 

 

 

 

 

결국..... 서로 무엇도 눈에 띄게 한것도 없이 이렇게 끝납니다.........

제가 한건 캡 2개 2만딜 그리고 팀에서 중순위밖에 안되어도 전 행복합니다.

왜냐..... 전 캡을 했을뿐인데 상대는 그대로 질식사를 해버렸거든요....

 

제 개인적인 팁을 주자면 님이 딜을 못하거나 어뢰를 못 맞추어도 아군들은 신경안씁니다.

 

단지, 스팟을 하지 않고 캡에 들어갈수 있는 상황인데도 딴데서 놀던지 이러면 아군들이 화낼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제가 시라츠유로 2000딜밖에 못했어도 아군칭찬 3개 받은적 있습니다.

단지 스팟과 캡을 잘했다는 이유로.....

 

아차차.... 하다보니 딴길로 가버렸네요.....

 

 

여기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1. 캡전에서 구축이 한캡으로 쏠리면 결코 이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수 없다. 스팟이 한곳밖에 안될뿐더러 아군이 한쪽으로 몰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2. 진짜 구축타고 캡점수와 스팟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이상 이것으로 짧은 논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