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애완동물 '마나냥이'가 오늘 출시되었다.

Battle.net 샵에서 10,000원에 살 수 있는 마나냥이는 마력이 깃들어 보랏빛으로 빛나는 고양이로, 때때로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하며 비전 마법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12월 31일까지 마나냥이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위협적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에 기부된다.

유저들은 오늘부터 마나냥이를 구매해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따르는 애완동물을 소유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연말에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동참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애완동물 ‘아르기’의 12월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미 적십자사의 에볼라 구제 활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2013년에는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메이크어위시’에, 그리고 2012년에는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을 초대형 태풍 ‘샌디’의 구호 활동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