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패치에서 가장 중요한 변경 사항으로는 패치 이후 더 이상 골드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과 '전리품 2.0' 및 언제든지 재분배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정복자 레벨인 '정복자 2.0'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아시아 서버의 2.0.1 패치는 한국 시간으로 2월 27일 목요일 오전 3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배정됐다. 패치가 진행되는 12시간동안은 게임 이용이 불가능하다.
2.0.1 패치에 따른 주요한 변경 사항은 아래 카테고리 별로 나뉘어 살펴볼 수 있다.
2.0.1패치 주요 변경 사항 바로가기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
게임 플레이 일반 | 신규 콘텐츠 | 몬스터 변경점 전리품 2.0 | 정복자 2.0 |
[게임 플레이 일반]
게임 플레이 상 2.0.1패치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기존에 지옥/불지옥 및 불지옥 강화 단계 등으로 나뉘었던 난이도 시스템이 5단계로 개선되며, 최고 난이도인 '고행' 단계에는 기존 불지옥의 괴물 강화 단계와 유사한 형태의 난이도 단계가 추가되는 점이다.
각 난이도는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서 골드 및 경험치 획득량 등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며, 이에따라 보다 높은 단계에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한 난이도는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언제든지 하향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다만 다시 난이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메인 메뉴로 나가 새롭게 난이도를 설정하여야 한다.
난이도 | 보너스 효과 |
보통 | - 없음(기본) |
어려움 | - 금화 및 경험치 75% 증가 |
숙련자 | - 금화 및 경험치 100% 증가 -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화폐 2배 |
달인 | - 금화 및 경험치 100% 증가 -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화폐 2배 - 새로운 전설 제조법 획득 가능 |
고행 | - 금화 및 경험치 100% 증가 - 현상금 사냥으로 획득하는 화폐 2배 - 새로운 전설 제조법 획득 가능 - 전설 획득 확률 250% 증가 |
또한 캐릭터의 각 능력치 표현이 새로워져서, 캐릭터의 방어도 및 저항 능력 등을 포함한 '강인함'으로 종합적인 방어 능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 '회복력' 및 '광역 피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자원 회복력' 등의 새로운 형태의 스탯을 캐릭터 정보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0.1 패치 이후에는 캐릭터가 사망한 후 그 자리에서 살아날 수 있는 부활 방법이 추가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는 지정된 시간 동안 최대 3회로 제한된다.
게임 플레이 상에서 가장 큰 변경 사항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2.0.1 패치 이후에는 더 이상 골드의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3월 18일에 예정된 경매장 폐쇄와 함께 디아블로 유저들의 경제 생활을 가장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에 여러가지로 구분되었던 아이템 제작 재료는 이제 60레벨 이전과 이후의 제작 재료로 구분되며, 각 제작 재료는 아이템 착용 레벨 상 60레벨 이하의 아이템과 61레벨 이상의 아이템을 분해했을 때 해당 아이템의 등급에 따라서 획득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 이제는 일반 아이템도 줍고 보자! 새로워진 확장팩의 제작 재료 시스템 총정리!]
[신규 콘텐츠]
2.0.1패치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함께 추가된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관련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버프 구슬인 '네팔렘의 영광'과 캐릭터의 경험치 획득량을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투영의 웅덩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네팔렘의 영광은’ 버프의 일종으로, 짧은 시간동안 플레이어로부터 금빛 전기 줄기가 나와 주변의 몬스터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거나, 캐릭터의 이동 속도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던전 및 필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소규모 이벤트로 '저주받은 궤짝'이 추가된다.
저주받은 궤짝 이벤트는 상자를 여는 것과 동시에 지정된 시간 동안 나타나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해당 이벤트의 달성도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몬스터 변경점]
2.0.1 패치 이후에는 정예 몬스터도 다소 변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가장 두드러진 변경점으로는 정예 몬스터에 추가되는 새로운 옵션으로 '전기 궤도' / '독 확산' / '시공의 구멍' / '얼음별' / '천둥 폭풍'이 추가되는 것으로, 새로운 효과는 아래 기사를 통해서 자세하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무적 하수인과 레이저쇼만큼 강력할까? 신규 정예 속성과 변경된 난이도]
또한 기존의 정예 몬스터들이 이미 가지고있던 여러 효과들도 2.0.1 패치 이후에는 다소 변경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악마 사냥꾼이나 마법사, 부두술사와 같이 기존 방어도가 낮은 캐릭터를 괴롭혔던 '피해 반사' 옵션이 이제 피격량에 비례한 반사 피해를 입히지 않게 되며, 피격 당 특정한 양 만큼만 반사하도록 바뀌게 된다.
[전리품 2.0]
전리품 2.0은 3월 18일로 예정된 경매장 폐쇄에 따라서 블리자드가 새롭게 고안안 아이템 획득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이제 각 직업군은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스탯의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고, 아이템의 속성이 주속성/보조속성으로 나뉘어서 구분된다.
중요한 점은 전리품 2.0 시스템의 적용에 따라서 2.0.1패치 이후에는 전설 아이템이나 각종 재료 아이템들의 거래가 더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설 아이템의 경우 획득 시 바로 귀속되는 형태로 바뀌게 되며, 전설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옵션을 갖도록 변경된다.
[정복자 2.0]
정복자 2.0은 오리지널에서 육성하였던 모든 캐릭터의 정복자 경험치를 새롭게 환산하여 새로운 정복자 레벨로 적용되는 새로운 형태의 스탯 시스템이다.
정복자 레벨은 기본/공격/방어/보조의 4가지 분류로 균일하게 나뉘어 스탯을 분배할 수 있게되며(ex>환산된 정복자 레벨이 40일 경우, 4가지 분류에 10씩의 스탯을 적용할 수 있다.), 언제든지 스탯의 재분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탯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 패치 이후 캐릭터가 획득할 수 있는 정복자 경험치에는 제한이 사라지게 되므로, 캐릭터를 육성함에 따라 정복자 스탯에 투자할 수 있는 스탯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점 또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