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관객이 모였다 (사진 제공 : 스포TV 게임즈)


밤잠 잊은 한국의 도타2 팬들!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International4(이하 TI4) 결승전 관전 행사에 270여명의 적지 않은 팬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시각 새벽 2시부터 열리는 이번 TI4는 시작부터 유저들의 열띤 참여로 인해 총상금 1,000만 US 달러의 규모로 진행됐다. 역대 e스포츠 누적 상금 랭킹을 갈아 엎을 수 있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TI4에는 중국의 드림팀 Newbee와 플레이오프에서 1위의 성적을 기록한 Vici Gaming이 결승에 올라 50억이 넘는 우승 상금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우승과 준우승의 상금 격차가 무려 36억 원에 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결승전에 국내 팬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결승전이 심야에 진행되어 관중들이 한 장소에 모여 관람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넥슨은 심야에 넥슨 아레나를 개방하고,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면서 이번 TI4 결승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