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된지 8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100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최고 레벨이 90에서 100으로 증가하고, 이전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보다 퀘스트의 수 등이 늘어난데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는 서버 최초 100레벨 달성 업적도 사라져 만레벨 달성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하지만 확장팩 출시 7시간 50분여만에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의 제보가 이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의 제보에 의하면 20일 오전 7시 50분 경에 줄진 서버에서 Frantice, 플림블룸, 태불, 후켄, 숙신 등 5명의 100레벨 달성자가 등장했으며, 하이잘 서버 '이리로' 유저도 비슷한 시간에 2인 파티로 100레벨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된다.

줄진 서버의 만레벨 달성자 5명은 초반 퀘스트 진행 후 인던을 통해 렙업을 한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잘 서버 '이리로' 유저는 게시물을 통해 퀘스트 위주로 렙업을 했다고 밝혔다.


『줄진서버 100레벨 달성』 [보러가기]
『100레벨 후기와 팁』 [보러가기]

▲ 줄진 서버 'Frantice' 유저의 전정실 화면

▲ 하이잘 서버 '이리로' 유저의 100레벨 달성 스크린샷



확장팩에는 기본 퀘스트와 함께 각 지역에서 즉시 받을 수 있는 처치퀘스트 등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희귀 몬스터를 처치해도 상당한 경험치를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레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만레벨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만레벨을 달성한 유저 외에도 상위 공격대 유저들이나 하드코어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현재 97~99레벨 정도의 레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레벨업이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던전 및 영웅 던전 공략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12월 4일에 등장할 첫번째 공격대 던전인 '높은망치' 공략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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