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난이도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20명으로 진행하게 되며, 과거와는 달리 일반이나 영웅 등급의 완료 업적이 없더라도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11일 저녁 6시, 해외 여러 공격대가 높은 망치를 진행 중이며, Method와 파라곤, Exorsus(Экзорсус) 등 유럽 서버의 유명 공격대가 7마리의 보스 몬스터 중 5마리를 처치해 공격대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있다.
※ 12일 오전 9시 (한국시간) 현재, Method와 Exorsus(Экзорсус) 공격대가 도살자를 처치했으며, 높은군주 마르고크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출처 : wowprog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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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략 상황을 살펴보면 상위권 공격대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도살자와 마지막 보스 몬스터인 높은군주 마르고크를 처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높은군주 마르고크는 공격대 던전의 마지막 보스 몬스터이기 때문에 공략이 어려울 수 있어 아직 처치하지 못한 점이 이해가 되지만 공격대 던전 초반부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도살자를 처치하지 못한 것은 다소 놀랍다.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도살자 신화 난이도를 경험해 본 한 플레이어는 현재 도살자는 뛰어난 무빙을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패턴은 없지만 높은 딜과 힐량을 요구하는데, 현재 도전하는 공격대들의 아이템 레벨이 낮아 공략에 요구되는 딜과 힐량을 따라가지 못하고있어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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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딜과 힐량은 파밍이 되어 아이템 레벨이 상승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도살자 공략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도살자를 처치하지 않아도 높은군주 마르고크를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군주 마르고크를 정복한 이후에 천천히 도살자를 공략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와우 프로그레스 상으로는 아직까지 국내 공격대에선 신화 난이도를 도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해외 공격대 상황 등을 본 후 아이템 파밍이 필요하다고 판단, 일반과 영웅 난이도를 통해 최대한 파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이템 파밍 이후에 신화 난이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