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또 하나의 히어로즈 프로팀인 Mighty(이하 마이티)가 리빌딩 소식을 알렸다.

우선, 신규 멤버로 'Kong' 손준영과 '양학좀합니다' 이정하, '빠따갓' 김동영이 합류했다. ASD 출신으로 밴픽에서 오더까지 팀의 전략을 주도하던 손준영과 MRR 출신으로 전사 영웅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 바 있는 이정하,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한 김동영으로 2016년 재도약을 노린다.

기존 멤버였던 'Crucial' 황중철을 포함하여, 'mdk' 김지문과 'persephone' 원섭 역시 팀을 나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직까지 해당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 마이티의 신규 멤버, 이정하(좌)-손준영(중앙)-김동영(우)


슈퍼리그 4강 진출 경험이 있는 MRR 출신을 포함, 중국 리그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ASD 출신의 멤버로 한층 더 강력해진 전력을 갖춘 마이티는 지난 HCOT 시즌2에서 3중으로 분류되었던 전력에서 단숨에 4강권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수 있는 강팀으로 재탄생했다.

팀의 주장인 'ZZANGMAN' 이현우는 인벤과 통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뛰어난 손준영과 짱맨노트, 피지컬이 뛰어난 이정하와 김동영, 그리고 HCOT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준 백상원의 조합이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슈퍼리그에서 활약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