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런'이라는 단어, 알고 계신가요? 스피드런은 수많은 탄막 속을 헤집는 슈팅 게임의 '노 미스 플레이'와 함께 '괴수'들만 할 수 있다는 '꿈의 플레이' 중 하나로 최단 시간에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빨리 클리어해야 하는 만큼 죽지 않는 건 기본이고 절륜한 컨트롤과 적절한 상황 판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최단 코스 암기까지 게이머로서 가져야 할 요소들을 한꺼번에 뿜어내야 가능한 플레이기도 합니다.


글로는 분명히 설명할 수 있는 스피드런 이란 단어. 그런데 막상 클리어 시간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건 왜일까요? 혼자 플레이할 때는 생각도 못했던 클리어 타임. 마리오를 3분 만에 깨고 포탈을 10분안에 깨는 스피드런 시간은 이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