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주차 온라인 순위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각 게임 기사 반응도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개천절 연휴인 오늘도 인벤 유저 여러분을 위한 한 주간의 게임 소식과 순위 소식을 알려주는 인벤 순위 기사가 찾아왔습니다.

지난주 30일에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축제인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죠. 'LOL'의 라이벌인 '오버워치' 역시 '오버워치 APEX'의 예선을 치르기도 했고, 지난 1일에는 1등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가 걸린 '오버워치 오픈 리그'의 결승전이 치러졌습니다.

EnVyUs와 Misfits가 결승에서 맞붙은 오버워치 오픈 리그에서는 격전이 될 거란 예상을 깨고 Misfits가 최강의 팀이라고 평가받던 EnVyUs를 3:1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오버워치 APEX'에서도 어떤 팀은 승리하고 어떤 팀은 패배하겠으나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후회 없는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이런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인벤 게임 컨퍼런스 2016(이하 IGC 2016)'가 마침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작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버워치'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한 블리자드의 홍경호 선임 애니메이터, '파이널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PD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강연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인벤 여러분들도 꼭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군단과 함께 상위권 침공 중 - 'WOW' 각양각색의 이벤트로 순위 싸움 시작!


지난 9월 1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이 업데이트되고 한 달여가 지났습니다. 'WOW'는 접는 게 아니라 쉬는 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번 확장팩을 기점으로 많은 재야의 와우저들이 아제로스에 복귀했습니다.

이렇듯 'WOW'를 기다려온 유저들의 마음이 블리자드에게 통했던 걸까요.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와 함께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바램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군단 확장팩 첫 번째 공격대 던전인 '에메랄드의 악몽'을 개방하며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 외에도 게임 내에서는 여러 축제가 진행됩니다.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하는 맥주 축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축제에서는 희귀 탈것과 다양한 펫, 장난감을 구할 수 있으니 혹시 놓쳤다면 서둘러 참가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다크문 축제, 할로윈 축제 역시 연이어서 개최되니 와우저에게 있어선 즐거운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블리즈컨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WOW' 최고의 투기장 챔피언을 가리는 'WOW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대표를 뽑기 위한 선발전이 인벤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국내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맞붙은 이번 선발전에서는 격전 끝에 '개근상 받으러 왔어요'팀과 '레드그린핑크'팀이 APAC 진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확장팩 출시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 중인 'WOW'는 여전히 많은 수를 감추고 있습니다. 7.1 패치에서는 군단에서 재단장하는 카라잔과 용맹의 시험, 밤의 요새 공격대 등이 포함돼 있던 만큼, 이어지는 업데이트가 'WOW'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3위, 이 자리가 내 자리야" - '피파 온라인3' 1단계 상승하며 3위권 안착


'피파 온라인3'는 2016 챔피언십 시즌2와 함께 다시금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3위를 차지한 '피파 온라인3'여서 그럴까요. 오랜만에 3위권에 안착한 모습을 보니 마치 제자리를 찾아갔다는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이번 순위 상승에는 '피파 온라인3'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챔피언십 시즌2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하는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인 김승섭을 포함한 16명의 선수들이 최강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기념해 승부예측 이벤트를 하는 등 지켜보는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챔피언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 '피파 온라인3'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8강 진출자들이 결정된 상황. 본디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누가 우승이 되느냐인 만큼, 앞으로 유저들의 관심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점쳐집니다.


작년 말 뉴 임팩트 엔진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며,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였던 '피파 온라인3'는 이후에도 추가 엔진 패치를 하는 등 유저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완벽하진 않을지라도 조금씩 유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