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 클라우드에서 메인 파티의 육성이 어느 정도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발판용 인형 육성을 생각하게 된다. 메인 파티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알고리즘 작업은 하루에 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하며, 경험치와 스킬 샘플 등은 자연스럽게 쌓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존 최종 콘텐츠인 에니그마 블랙홀은 적이 매우 강력하여 메인 파티의 육성만으로는 스펙의 한계가 느껴지는 데다가, 발판 효과가 5개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발판용 인형의 필요성이 매우 높아진다. 한 번 육성해두면 추후에도 꾸준히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될 때 육성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발판용 인형의 육성은 일반적인 인형을 육성할 때와는 다소 다른 형태가 된다. 직접 전투를 치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버프의 수치를 높이는 데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메인 파티와 교대가 필요할 수도 있는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발판용 세팅이 아닌 일반적인 세팅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 메인 파티 육성이 정체될수록 발판용 인형의 중요도는 점점 커진다


▣ 야니와 맥스는 필수! 발판용 인형의 선택

어떤 인형을 육성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어떤 발판 효과가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석 인형의 체력을 회복하는 발판을 제외하면 총 8개의 발판이 있으며, 이중 중요도가 높은 3개의 발판은 연산력 16%를 지원하는 협동강화와 공격력 16%를 지원하는 협동격려, 물리방어력 16%를 지원하는 협동방어다.

연산력 순위는 맥스가 1위이며 이후는 쿠로, 펜, 옥토겐, 초코와 에어하트, 파나케이아, 플로렌스, 나나카, 임호텝 순이다. 이 중에서 가장 육성을 추천하는 인형은 당연 맥스다. 연산력 발판용은 물론, 고정피해로 인해 필요에 따라 메인 파티로도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효과를 지닌 인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위인 쿠로는 메인 파티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펜과 옥토겐, 초코의 평가가 상당히 나쁜 것도 한몫한다.

공격력 기반 파티를 사용 중이라 해도 연산력 발판의 중요도는 높다. 수위의 탱킹 능력 및 치료사의 치료 능력이 모두 연산력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파티던간에 맥스를 육성해두면 후회할 일은 없다. 연산력 비례 피해를 주고 사수에 30% 보너스가 있는 협동포격 또한 당연히 맥스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 쿠로가 포함된 발판용 인형 능력치 순위표


공격력 순위는 허블이 1위, 근소한 차이로 전지가 2위다. 둘 중 어떤 것을 육성해도 무방하다. 허블은 애초에 사용처가 많은 인기 인형이라는 점이 좋으며, 전지는 기본적으로 공격력 기반 인형이기 때문에, 발판용 세팅을 따로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발판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3위인 브이와 아키부터는 공격력 수치 차이가 커서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물리방어력 순위는 야니가 1위다. 2위인 크로크는 메인 파티에서 사용되므로 3위인 보니와 비교해야 하는데, 그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게다가 야니는 체력 비례 효과를 받는 등가교환 발판에서도 이블린 다음인 2위를 기록하기 때문에 해당 발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발판용으로는 만능이라는 뜻이다.

사실상 순위가 의미가 없는 장판인 특공준비를 제외하면 해결사에 보너스를 주는 장외저격, 치료사에 보너스를 주는 협동치료가 남는다. 두 장판의 1위가 평가가 나쁜 마이와 초코인데, 다행히 해당 장판의 중요도가 낮기 때문에 굳이 해당 인형들을 육성할 필요는 없다. 특히 협동치료는 추후에 채용률이 낮아지는 페르시카를 사용해도 무난한 편이다.


▲ 야니와 맥스는 필수! 공격력 기반 파티라면 허블이나 전지도 놓치지 말자


▣ 스킬은 1레벨로 OK! 전용 알고리즘을 세팅하자

발판용 인형은 결국 자체 능력치를 얼마나 많이 올리는지가 중요하다. 따라서 스킬은 업그레이드해줄 필요가 없다. 이를테면 야니의 패시브 스킬은 얼핏 발판에서도 물리방어력을 상승시킬 수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발동되지 않는다.

60레벨을 찍는 것은 당연하고, 가급적이면 성급도 올려야 한다. 기본 능력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알고리즘을 더 많이 끼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3.5성까지는 육성해주는 것이 좋으며, 본인의 여유 상황에 따라 4.5성 혹은 5성까지 올려주도록 하자.

알고리즘은 맥스같은 연산력 용도라면 공격성에서는 점진 연산력(%)를, 허블같은 공격력 용도라면 공격성에서 예측 공격력(%)를, 야니는 안정성에서 이성 물리방어 및 특이성에서 아무 알고리즘이나 물리방어를 반드시 챙겨주고 나머지는 모두 부옵션만 연산력이나 공격력, 물리방어를 보면 된다.

물리방어(%)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는 기본 물리방어보다 효율이 낮으며 추후 70레벨이 등장해야 효율이 더 좋아지지만, 큰 차이가 없으므로 미래를 보고 물리방어(%)를 사용해도 된다.


▲ 직접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스킬은 1레벨로도 충분하다


상술한 세트 알고리즘을 장착한 후 남은 부위는 잘 사용하지 않는 세트 알고리즘을 재구성하여 활용하면 된다. 이를테면 공격성에서는 최소 역치나 데이터 복원, 안정성은 연결이나 머신러닝, 특이성은 계몽과 같은 알고리즘이 있다.

물론 쌍옵션이 뜨지 않는 부위, 이를테면 특이성에서 공격력을 노린다고 한다면 계몽에서 공격성 노란 옵션을 띄우기보다는 1칸 알고리즘 보라색 공격성 2개를 끼는 것이 조금 더 좋다. 노란색 공격성이라면 당연히 더 좋다. 다만 이러한 알고리즘은 구하기도 어렵고 구했다 하더라도 메인 파티 인형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조금씩 신경 쓸 것이 많다. 친밀도를 15레벨까지 올려야 하는 것은 물론, 전략 총괄의 전자대항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등한시하게 되는 사수의 공격력과 같은 효과도 빠르게 올리는 것이 추천된다.


▲ 잘 사용하지 않는 세트 알고리즘을 재구성하여 발판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다

▲ 재구성하는 것이 아깝다면 1칸 알고리즘의 부옵션을 보고 장착해도 된다

▲ 전자대항과 친밀도 수치도 포함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