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기준 20~30연차 가능
PC, iOS, 안드로이드 모두 포함
붕괴: 스타레일 리세마라 가이드


붕괴: 스타레일(이하 스타레일)은 기본적으로 워프라 불리는 뽑기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얻는 형태다. 또한 워프 재화와 성장 재화를 초반에 얻기가 쉽지 않은 만큼 좋은 캐릭터를 얻은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리세마라다.

스타레일에서 리세마라에 필요한 최소 시간은 약 20~25분이다. 리세마라를 위한 최적 동선을 짜고 가급적 스킵을 하더라도 필수 스토리 및 전투 구간이 많아 첫 워프까지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뽑기를 할 수 있게 된 직후에는 20연차가 가능하다.

첫 워프 이후 조금 더 진행해서 재화를 모은 뒤 10연차를 한 번 더 하거나 초보자 워프를 통해 30연차를 하는 방법도 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를 활용한 메일 인증을 추천! 계정 생성법

스타레일은 리세마라에 필연적으로 활용되는 게스트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메일 인증이 완료되어야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즉,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본인 명의의 메일 하나당 계정 하나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리세마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스타레일의 리세마라 방법은 다수의 계정을 하나의 메일로 인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테면 본인의 이메일이 'starrail@email.com' 이라고 하자. 그러면 계정 생성 시 's.tarrail@email.com', 'st.arrail@email.com', 'st.arr.ail@email.com'와 같이 아이디 사이에 .을 넣어주면 된다. 계정 자체는 해당 계정으로 생성되지만, 인증 메일은 .이 무시되고 'starrail@email.com'으로만 날아온다. 즉, 하나의 메일로 다수의 계정을 인증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해당 방법은 특정 도메인으로는 불가능하다.

해당 방법은 편하긴 하지만 단점도 있다. 기존 계정에 연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원신 등 호요버스의 타 게임을 즐기던 여행자라면 해당 계정과 통행증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현재까지는 굳이 같은 계정을 사용할 필요는 없긴 하지만, 추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거슬린다면 리세마라를 진행하지 않아야 한다.


▲ 본인 메일 계정에 .을 추가해서 하나의 메일로 여러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초보자 워프? 상시 워프? 리세마라 진행 방법

계정 생성 후 PC버전이라면 추가적인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하나의 폰으로 다수의 계정을 인증할 수 있으므로 그대로 진행해주자. 아시아 서버인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된다.

카프카를 조종하면서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인 개척자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성별 선택 후 계속해서 튜토리얼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워프 기능이 개방된다. 첫 워프는 1회만 가능하며 무조건 아스타가 나오도록 보정되어 있다.

이후 우편함에서 사전 예약 보상인 별의 궤도 티켓 20장을 수령한 후 다시 워프를 진행하면 된다. 조금 더 추가로 워프를 진행하고 싶다면 코드를 등록해도 된다. 현재 등록 가능한 코드는 총 3개로 HSRGRANDOPEN1, HSRGRANDOPEN2, HSRGRANDOPEN3을 각각 등록하면 성옥을 300개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진행 가능한 워프의 종류는 위에서부터 차례로 초보자 워프와 캐릭터 이벤트 워프, 광추 이벤트 워프, 상시 워프 순이다. 이중 캐릭터 이벤트 워프와 광추 이벤트 워프는 별의 궤도 전용 티켓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 보상으로는 뽑기가 불가능하다. 결국 진행 가능한 워프는 초보자 워프와 상시 워프뿐이다.

초보자 워프의 경우 상시 워프에 비해 값싸며 50연차 내로 5성 캐릭터가 확정이다. 다만 50번 내에 5성 캐릭터 확정은 1회 뿐이다. 20번째에 5성 캐릭터가 나왔다면 나머지 30번은 값싸게 워프를 할 수 있긴 해도 5성 가능성이 없거나 매우 낮은 것이다. 또한 상시 워프의 천장과는 별개로 스택이 쌓이기 때문에 상시 워프의 80연 천장이나 300연 캐릭터 선택권을 노릴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우편 보상을 받아야만 20연차를 진행할 수 있다


위의 방식을 인지한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는 리세마라 방법은 총 두 가지다. 상시 워프로 리세마라를 하는 방법과 초보자 워프로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상시 워프로 진행할 경우 상시 워프 20연차에서 5성 확정, 이후 초보자 워프로 최대 50연차로 5성이 확정되어 비교적 빠른 시기에 5성 2개를 들고 시작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상시 워프에서 5성 2개 이상을 들고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초보자 워프에 티켓을 조금 더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티켓 대비에서는 다소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상시 워프에서 5성 캐릭터가 나올 확률이 초보자 워프에 비해 절반이므로 리세마라 난이도가 상승한다.

초보자 워프로 리세마라를 진행할 경우 초보자 워프에 투자되는 티켓이 줄어드므로 티켓의 낭비 없이 상시 워프의 300연 캐릭터 선택권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광추가 나오지 않으므로 리세마라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20연차 후에 상점에서 티켓을 교환하면 30연차도 가능해진다.

반면 이득을 보게 되는 상시 워프 300연은 상당히 먼 미래이며, 5성은 무조건 1개만 들고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다음 5성까지 운이 없다면 80연차를 더 해야하기 때문에 초반이 상당히 고달파질 수 있다.

어떤 워프로 리세마라를 진행할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적당한 5성으로 리세마라를 최대한 빨리 끝내고자 하거나 장기적으로 이득을 챙기고 싶다면 초보자 워프로, 5성 2개 이상의 리세마라를 노리거나 초반 진행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상시 워프로 리세마라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


▲ 원하는 5성이 나올때까지 리세마라를 진행하자


베스트는 브로냐! 리세마라 추천 캐릭터

리세마라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캐릭터를 들고 시작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리세마라를 진행하다가 5성이 나왔다면 어떤 5성이냐에 따라 스타트를 할지, 더 리세마라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베스트는 당연 브로냐다. 딜러가 아닌 서포팅을 하는 화합 운명의 길 캐릭터인 만큼 브로냐를 얻었다고 해서 갑자기 파티가 강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브로냐는 여타 캐릭터로는 대체가 불가능한 스킬을 활용하며 파티의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필수가 되는 캐릭터이므로 어지간해서는 브로냐를 목표로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게파드와 웰트도 나쁘지 않다. 게파드는 보존 운명의 길 캐릭터로 실드를 통해 아군을 지켜주는 캐릭터다. 초중반까지는 게파드의 실드량만으로도 힐러가 필요 없을 정도의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며 스킬 의존도가 낮아 후반부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웰트는 딜러로 보면 아쉽긴 하지만, 흔하지 않은 공허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적의 턴을 넘길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이외에 클라라나 연경, 백로도 5성 캐릭터인 만큼 들고 가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리세마라를 오래 진행하고 싶지 않다면 적당히 만족해도 무방하다. 다만 광추 5성이 나왔거나 히메코가 나왔다면 +@로 나온 것이 아닌 이상 리세마라를 조금 더 해보는 것이 추천된다.

▶ 리세마라의 목표는? 붕괴: 스타레일 파이널 클로즈 베타 기준 티어표

▲ 베스트는 브로냐! 이외에도 5성을 여럿 들고 시작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