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붕괴 : 스타레일
필드 전투 진입부터 턴의 진행까지 전투의 진행과정과
필살기와 비술 등 초심자를 위한 각종 전투 팁!






■ 캐릭터와 광추육성 방법

붕괴 : 스타레일은 워프 등으로 얻은 캐릭터를 강화하고 파티를 만들어 전투하는 게임이다. 4인 파티 단위로 함께 전투하기 때문에 전투를 위해서는 최소 4명의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

캐릭터 육성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레벨과 광추다. 모든 캐릭터는 획득 시 1레벨에서 시작하는데, 그대로 파티에 편성할 경우 적의 공격 한 번에 빈사 상태가 된다. 던전에서 만나는 적의 평균 레벨과 비슷할 정도로 캐릭터를 육성해야 제대로 전투가 가능하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10레벨 단위로 육성할 수 있다. 승급 0단계 첫 캐릭터는 20레벨까지, 1승급 후에는 30레벨까지, 2승급 후에는 40레벨까지 최대 레벨이 조금씩 늘어난다. 최대 8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승급은 그냥은 할 수 없고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고 개척 레벨을 올려 '균형'의 시험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1장 클리어 기준 40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고, 2장 초반부에서 50레벨이 된다. 균형 레벨이 올라간다면 필드의 적들도 평균 레벨이 올라 해당 레벨까지는 승급도 진행해야 한다.

캐릭터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는 '여행 가이드', '모험 기록'과 '여행 견문'이다. 초반에는 스토리와 상자에서 소량을 얻을 수 있지만, 일일 콘텐츠인 '고치'가 개방되면 개척력을 소모해 파밍 할 수 있다. 경험치 재화를 모아두면 개척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캐릭터를 바로 레벨업 시켜줄 수 있다. '승급'은 개척 레벨에 따라 조금씩 가능한데, 역시 고치에서 초반 승급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 캐릭터의 레벨을 올려 강화할 수 있다

▲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승급을 통해 최대 레벨 상한을 올릴 수 있다


'광추'는 일종의 장비 카드다. 광추를 장착하는 것 만으로 HP, 공격력, 방어력이 상승해 캐릭터의 능력치가 증가한다. 이어 '광추 스킬'이라는 특수한 효과를 캐릭터에게 부여할 수 있다. 운명의 길에 따라 장비할 수 있는 광추가 다른데, 풍요 캐릭터라면 풍요 관련 광추를 장착할 수 있다. 일부 광추는 아예 특정 캐릭터의 콘셉트에 맞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광추에 따라 캐릭터 성능이 갈리기도 한다.

광추도 캐릭터와 비슷하게 레벨업과 승급을 거쳐 강화된다. 초반에 얻은 광추는 적당한 수준까지만 올려 사용하고, 좋은 광추를 얻었다면 거기에 재화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광추도 캐릭터처럼 '고치'에서 레벨업 재료와 승급 재료를 파밍 할 수 있다.


▲ 캐릭터의 핵심 장비 중 하나인 '광추'

▲ 광추도 승급을 통해 레벨 상한이 증가!


■ 전투 진입과 비술, 약점 격파

붕괴 : 스타레일은 심볼 인카운터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던전 안에 적들이 돌아다니고, 이 적들을 공격하거나 적들에게 공격받으면 턴제 전투로 넘어가는 식이다. 적들을 아군 캐릭터가 먼저 공격하면 선공, 적이 아군을 발견해 먼저 공격하면 '피습', 후공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하고 싶은 적을 발견했다면, 적보다 먼저 접근해 공격을 성공시키는 것이 좋다.

스타레일의 '적'들은 모두 2~3개의 '약점' 속성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는 각기 다른 7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적의 체력 바 위에 있는 약점 속성인 캐릭터로 선제공격하면 '약점' 공격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이렇게 전투를 시작하면 선공 보너스에 더해 적들의 강인성이 일부 깎인 상태가 된다.

'강인성'은 약점 속성으로만 깎을 수 있는 특수한 게이지다. 체력 바 위에 있는 하얀색 게이지가 강인성인데, 약점 속성 캐릭터로 해당 적을 때리면 강인성 게이지가 체력과 함께 감소한다. 강인성이 0이 되면 강인성이 0이 되면 '격파' 상태가 되어 더 큰 피해를 보고, 속성에 따라 추가 피해를 준다. 얼음, 허수 등 일부 속성은 약점 격파 시 적을 동결시키거나 행동 게이지를 늦추는 등 추가 효과가 있다.


▲ ① 보스의 약점 속성과 ② 강인성 게이지

▲ 약점에 맞는 캐릭터로 선제 공격 시 강인성에 피해를 준다

▲ 약점 격파 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전투를 더 쉽게 풀어가는 스킬로 '비술'이 있다. 비술은 필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캐릭터마다 각기 효과가 다르다. 주인공 캐릭터인 개척자(파멸)은 자신의 최대 체력의 15%만큼 아군을 치유할 수 있다. 화염 속성 캐릭터 '히메코'는 비술을 사용하면 범위 내 적들이 받는 화염 속성 피해를 10% 늘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전투 직전 비술을 쓰고 전투에 들어가면 다음 전투에서 각종 이득을 볼 수 있다.

비술은 스킬 위에 표시된 '비술 포인트'를 소모해 사용할 수 있다. 비술 포인트는 필드에 있는 충전 오브젝트를 파괴해 충전할 수 있고, 개척 레벨업 시 최대치가 늘어난다. 어려운 전투 상황이라면, 비술을 이용해 전투를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


▲ ① 적의 약점 속성과 ② 어그로 상태

▲ 비술을 쓰고 약점으로 선제 공격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 스타레일 '전투' 진행 과정

선제공격, 피습을 통해 전투 화면으로 들어왔다면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붕괴 스타레일은 턴제 전투로 아군과 적 모두 '속도'에 따라 턴이 정해지고 순서대로 공격 또는 스킬 사용으로 턴을 진행한다.

적보다 속도가 빠르다면 선공을 잡아 턴을 시작할 수 있고, 반대로 느리다면 후공으로 턴을 시작한다. 아군 파티끼리도 속도에 따라 턴이 갈린다. 각종 버프나 특수 효과로 '속도'를 상승시키면 턴의 순서도 재분배된다.


▲ 스타레일의 전투 화면

▲ 좌측 아이콘에 따라 턴이 돌아간다 ① 제래가 처음 순서로 시작해
개척자와 백로, 적, 히메코, 다시 ②제레 순서로 돌아온다


턴을 받은 캐릭터는 크게 일반 공격, 전투 스킬 두 가지 행동을 할 수 있다. 전투 스킬은 '전투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는 액션으로 회복, 보호 등 특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일반 공격보다 더 강한 공격을 날릴 수 있다. 일반 공격은 반대로 '전투 스킬 포인트'를 1pt씩 얻을 수 있으나 특별한 효과 없이 적을 공격한다.

전투 스킬 포인트는 4명의 캐릭터가 모두 공유하기 때문에 매 턴 모든 캐릭터가 전투 스킬을 쓰기는 어렵다. 턴 시작 시 전투 스킬 포인트 3pt를 얻고 시작하며 이후 턴 상황에 따라 일반 공격과 전투 스킬을 번갈아 사용해 일반 공격으로 전투 스킬 포인트를 모으고 전투 스킬로 더 강한 공격을 날리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캐릭터마다 한 개씩 가진 '필살기'는 행동이나 피격 시 획득하는 에너지로 발동하는 특수한 스킬로 턴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① 전투 스킬 포인트 ② 일반 공격 ③ 전투 스킬 ④ 필살기


전투 중 얻는 각종 이로운 효과인 버프나 해로운 효과인 디버프는 '전투 상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 버전 기준 키보드 Z를 누르거나 상단의 메뉴를 터치해 들어갈 수 있다. 일부 적들은 특정 디버프나 공격에 면역을 가진 경우가 있으며, '일반 스킬 사용 시 추가 공격' 등 특수한 효과를 가진 디버프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런 효과를 전투 상세 메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버프와 디버프, 적들의 스킬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 전투 상세 메뉴에서 현재 디버프/버프 상황을 볼 수 있다

▲ 적 아군이 가진 각종 효과를 확인 가능!


■ 턴에 관계 없이 활용 가능한 특수한 기술 '필살기'

'필살기'는 에너지라는 특수한 자원을 모아 사용하는 더 강력한 공격이다. 에너지는 일반 공격, 전투 스킬 사용, 패시브 발동, 피격 등 다양한 행동을 통해 조금씩 쌓인다.

모든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자신 턴에만 행동할 수 있지만, '필살기'는 다르다. 필살기는 에너지를 소모해 발동하는 특수 공격으로 언제든 버튼을 터치해 활성화할 수 있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현재 행동이 끝난 즉시 필살기가 발동된다. 개척자 → 백로 순서대로 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척자가 필살기 '스타더스트의 에이스'를 발동하면 개척자의 행동 직후 다시 개척자의 턴으로 넘어가 '스타더스트의 에이스'를 사용한다. 필살기의 행동이 끝나면 비로소 백로의 턴이 온다.


▲ 본래 백로의 턴이지만, 개척자가 필살기를 사용하자 턴이 바뀐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턴 순서를 바꾸거나 상대의 공격 중에 개입할 수 있는 셈이다. 아군의 공격 후 에너지를 회복해 필살기가 활성화됐다면, 즉시 필살기를 터치해 상대 턴을 주지 않고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반대로 두 명의 적이 공격하는 도중 피격으로 필살기가 활성화 됐다면, 두 번째 적이 공격하기 전에 필살기를 터치에 턴을 빼앗을 수 있다.

약한 적이 다수 있는 상황이라면 적들이 공격하기 전에 전체 공격 필살기나 보호막 필살기로 아군을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살기도 '강인성'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보스 등이 재행동하기 전에 필살기로 강인성을 모두 깎는다면 보스의 행동 중 턴을 종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필살기는 속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핵심 스킬 중 하나다.


▲ 보스 스톰브링거가 하급 적들을 다수 소환했지만
적의 공격턴이 오기 전에 히메코의 필살기로 턴을 뺐는다

▲ '하늘이 내린 불꽃' 광역 필살기로 피해를 받지 않고 적들을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