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최신 콘텐츠 업데이트인 ‘십자군의 부름(Call of the Crusade)’이 오늘 전 세계 동시 적용되었다.

지난 2009년 8월 첫 출시되었던 십자군의 부름 패치는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이다. 오늘 이 업데이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적용되는 것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문 트레일러 제작자인 허리케인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 십자군의 부름 트레일러

오늘 십자군의 부름이 적용됨에 따라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이 이끄는 은빛십자군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연합군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은빛십자군 마상시합 광장을 완공하고, 용사들은 이 곳에서 새로운 일일 도전을 완료하고, 강력한 적을 꺾으며 곧 다가올 리치 왕과의 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공격대 ‘십자군의 시험장’이 적용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 최강의 용사들이 은빛십자군 마상시합 광장에 신설된 십자군 원형경기장으로 부름을 받아 모이고 강력한 적에게 맞서 싸우는 한편, 곧 시작될 얼음왕관 성채 진격을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던전 ‘용사의 시험장’을 통해 막강한 은빛십자군 도전자들을 상대로 마상시합과 검투를 즐길 수도 있다.

새로운 티탄 룬 난이도인 ‘방어 프로토콜 베타’도 오픈된다. 티탄 룬 시스템은 던전 경험의 난이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오늘부터 적용된 방어 프로토콜 베타를 통해 10인 울두아르 공격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방어 프로토콜 알파 역시 선택 가능하며, 이는 기존처럼 10인 낙스라마스 공격대 장비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 간 전투 7 시즌을 통해 투기장 참여자들은 할인된 가격에 6 시즌 장비를 구매하고 새로운 래더를 대비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은빛십자군 마상시합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여 은빛십자군과 관련 도시 평판을 높일 수 있다. 장비와 탈것, 애완동물을 포함한 멋진 보상 역시 기다린다.

십자군의 부름 콘텐츠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