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가 11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3 KDL 정규시즌 팀전 8강 25경기, 데스페라도를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3:1로 잡고 5승 2패로 팀전 풀리그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나비' 최승현은 "오늘 장비 이슈도 있었고, 스피드전 1점을 내주고 상대가 만만치 않다고 느꼈다.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지더라도 우리 흐름을 유지하자'라는 마인드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준PO로 가게 되었는데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열심히 하면서 낮은 곳을 바라보진 않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래엔세종과 데스페라도 중에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냐는 말에는 "미래엔세종이 올라와서 복수에 성공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