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3 KDL 개인전 16강 2경기, 리브 샌드박스 '현수' 박현수가 독보적인 주행을 보여주며 1위로 16강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2경기도 '호준' 문호준, '현수' 박현수, '성빈' 배성빈 등 강자가 많이 모여있었다. 그런데 1라운드는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1위로 들어오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이어 '성빈' 배성빈이 노련한 운영과 플레이로 2라운드 1위를 차지했고, '현수'는 1, 2라운드 2연속 2위로 포인트를 쌓았다.

다음 라운드는 성남 락스의 '뿡' 김주영이 1위로 치고 올라가 혼전을 만들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여줬던 '현수'가 1위를 차지하더니 39포인트로 1위로 치고 나갔다. 그 외 싸움으로는 '루닝' 홍성민, '스트라이커' 안정환, '성빈' 배성빈 등이 20 포인트 대에서 경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라운드도 '현수'가 1위를 차지하며 49 포인트로 1위까지 1포인트만 남겨두게 됐다. 이변은 없었다. '현수' 박현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고, '뿡' 김주영이 37, '루닝' 홍성민이 33, '성빈' 배성빈이 31로 승자전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