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6월 27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전략전술 MMORPG ‘삼국지천’에 신규 전장 척살전 ‘오장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랜덤 확률 아이템 경품 이벤트 ‘영웅의 함 시즌 4’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전장 척살전은 전략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 유저와의 치열한 승부를 경험할 수 있는 삼국지천의 주력 콘텐츠. 특히, 개발사 측은 대다수 유저들이 동시에 격돌하는 짜릿함이 이번 오장원을 통해 배가될 수 있도록 배치와 구성 등에 한층 신경을 기울였다.

오장원 지역은 촉의 승상이었던 ‘제갈량’이 병사하기 직전 미리 짜놓은 계책을 발휘, 위의 도독 ‘사마의’를 패퇴시켜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내몰다”라는 말의 기원이 된 곳이다.

오장원에서의 전투 목표는 상대 진영에 위치한 ‘보스 몬스터’를 먼저 처치하는 것. 따라서 50분간의 제한시간 동안 정해진 룰에 따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40부터 60레벨 이상의 유저가 최소 18명 이상 참여해야 전장 진행이 가능하다.

흥미로운 점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A-B팀 모두 시작 위치에서 이탈, 지름길로 이동해 상대팀 보스 혹은 적을 처치하는 식의 빠른 전개도 가능하다는 것. 허나 이와 같은 최단 코스에는 해당 팀의 중간보스와 ‘방책’ 등 방어 시설들이 곳곳에 위치해있어 난이도를 조절하고 전략을 다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발사 측은 신규 전장 오장원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삼국지천에서 현존하는 최고급 아이템들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의 함’을 6월 27일 금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판매할 예정이다.

함을 구입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상급 주술서 주머니’와 ‘고급 주술서 주머니’, ‘오향장육 패키지’, ‘숫돌 패키지’, ‘천문동주 패키지’, ‘명인의 혼’, ‘혼돈 열쇠(1시간)’, ‘명인의 혼’, ‘몬스터 소환석’ 등이다.

이 가운데 유저들이 가장 큰 흥미를 보일 아이템은 몬스터 소환서. 이 아이템은 고레벨 지역인 ‘버려진 소환술사의 거처’에서 사용하면 특정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해치우면 ‘백호보패’, ‘동방청룡의 천마 액세서리’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즉, 게임 내에서 신규로 등장한 에픽 등급의 액세서리들을 획득해 자신의 캐릭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신규 전장인 오장원 월드의 등장과 더불어 한정된 기간 동안 유저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선사하는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지천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