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툴팁 덕분에 굳이 화면에 퀘스트 정보를 띄우지 않아도, 몹에 커서를 갖다 대면 이 몹에 어떤 퀘스트와 연관되어 있는지 얼마나 진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퀘스트 도우미 애드온인 Questhelper와 유사한데요,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인기 있는 애드온의 일부를 기본 UI로 흡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 임무 추적

ESC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화면에서 [인터페이스 설정] - [임무] 항목을 선택하면 [고급 임무 추적]에 대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관련하여 추가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급 임무 추적]에 체크하면 퀘스트 진행화면의 크기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입력 무시]에 체크하면 그자리에 고정되여 모든 마우스 입력을 무시합니다.

단, [고급 임무 추적] 에 체크 해제를 하면 퀘스트 정보창의 위치가 초기화됩니다.

[고급 임무 추적의 설명]

[고급 임무 추적]에 체크하면 퀘스트 진행 화면의 크기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 처럼 어디든지 이동시키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할 때에는 불투명해지지만, 커서를 떼면 다시 투명해지기 때문에 화면을 가리지 않습니다.

[퀘스트 정보를 화면 왼쪽으로 옮겨본 모습]

한편, [마우스 입력 무시]에 체크하면 모든 마우스 입력을 무시하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화면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 입력 무시에 체크하면 모든 마우스 입력을 무시합니다 ]

단, 주의할 점은 [고급 임무 추적]의 체크 해제를 하면 퀘스트 정보창의 위치가 초기화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템 및 NPC 툴팁 변경

[인터페이스 설정] - [디스플레이] 에 [색 정보 표시] 라는 항목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체크를 하면 아이템과 NPC 툴팁에서 추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체크를 했을 때 확인된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템 툴팁에 등급이 표시됩니다.

NPC 툴팁에는 평판이 얼마나 되는지 표시됩니다.

아이템의 이름 색깔로도 등급을 구분할 수 있지만, 툴팁에 등급이 표시되기 때문에 좀더 명확하게 등급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의 등급이 툴팁에 표시됩니다.]

[색 정보 표시]에 체크를 하면 NPC 에 커서를 갖다 댔을 때 툴팁에 추가 정보가 표시됩니다.
툴팁만 보고도 이제 어느 평판 소속인지, 그리고 해당 NPC와 평판은 어느 등급인지 알 수 있는 거죠.

적대적인 NPC에겐 적대적인 NPC라고 표시가 됩니다. 이런 사항은 NPC 이름의 색을 보고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좀더 세분화된 정보를 표시합니다.

[NPC 툴팁에 평판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특성 미리 찍어보기

특성을 미리 찍어보고 최종 결정을 한 후에 실제로 적용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성을 다 찍어보고 실제로 적용시킬 것인지 최종 확인을 하는 모습]

듀얼 특성 때문인지, 특성 찍어보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 설정] - [디스플레이] - [특성 변경 미리 보기]에 체크하시면 특성을 미리 찍어보고, 최종 결정을 한 후에 실제로 적용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체크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애드온으로는 Talented가 있는데요. 애드온 만큼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적어도 미리 찍어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저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서나 문양 교체!

마력의 사전이 없이도 문양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3.1 패치 이후부터는 마력의 사전이 없이도 문양을 교체할 수 있으며, 테스트 서버에서 실제로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경매장에서 문양을 구입한 후 다른 곳에 갈 필요 없이, 바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자리에서 문양 교체가 가능합니다!]

파티찾기 인터페이스의 강화

파티찾기 인터페이스가 강화되었습니다. 변경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티찾기(LFG) 상태에서 자신의 역할(탱/힐/딜/혹은 리더)을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파티원 찾기(LFM) 상태에서는 역할별로 필터링이 가능합니다.

파티원 찾기 모드에서 개인 단위로 검색할 것인지, 파티 단위로 검색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티찾기에 자신을 등록할 때에는자신의 역할이 탱/힐/딜 어느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하나 뿐 아니라 자신이 가능한 역할 모두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탱과 힐이 모두 가능하다면, 탱킹과 힐 둘 다 체크하는 식입니다.

[파티를 원하는 던전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체크하는 화면]

이로써 역할이 2가지 이상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들이 파티를 구할 때 역할을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몇몇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WoW에서는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추가 메시지를 입력하면 파티원 찾기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장이 추가 메시지를 보고 초대 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징벌기사가 역할을 데미지 딜러로 표시하고 업적을 같이 할 사람을 찾는 모습]

파티원 찾기 모드에서는 파티를 구하는 사람 혹은 파티원을 구하는 사람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아이콘별로 역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링도 가능합니다.

파티장이 메시지를 따로 입력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파티를 구하는 입장에서는 이 파티장이 어떤 조건의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티장이 5인 인던에 같이 갈 사람을 구하고 잇는 모습]

방패는 탱킹, 검은 딜링, 빨간 십자가는 힐을 의미합니다. 한편 왕관 모양은 파티장을 의미합니다.

역할별로 찾고싶은 사람을 걸러내는 것은 무척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힐러를 제외하고 검색하고 싶다면, 힐러를 상징하는 빨간색 십자가를 클릭하면 됩니다. 십자가가 흑백으로 변하면서 역할을 "힐"로 선택한 사람들이 목록에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파티찾기 목록에서 힐러를 모두 걸러내 보았습니다. 목록에 혼자 남은 모습]

마치며..

지금까지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개선된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본 기사에서 모든 변경 사항을 다룬 것은 아니며, 새롭게 변경 사항이 발견되면 다시 기사로 찾아 뵙겠습니다.

한편, 여기에 소개된 것 말고도 이중 특성과 장비 관리자, 투기장 관련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해서는 먼저 올라온 기사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 [3.1] 듀얼 특성과 장비 관리자를 소개합니다! 』 바로가기 [클릭!!]
☞『 [3.1] 투기장 인기 애드온 Proximo가 기본 UI가 된다? 』 바로가기 [클릭!!]